- 황산벌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쉼터. 수년전 회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하고
- 나몰라라 방치. 쓰레기 널려있고 .화장실은 청소안해 오물 범벅..
차라리 화장실을 없애던지.. 관리를 제대로 하던지.. 이나라 어디에 이런 꼴불견이 있던가? 봄이 열리면서 각 지자체마다 새봄맞이 대청소를 하는 등 관할 지역의 도로변등에 설치한 시설물 을 정비하고 관광객 맞이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논산시도 각종 간부회의에서 시민들의 쾌적한 삶터 가꾸기에 일선 읍면에서 앞장서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읍면동에서는 시가 관할 지역에 설치한 가로공원이나 쉼터에 대한 시설물 관리 청소 등 환경관리에 소홀하고 있어 논산시의 대외 이미지 실추는 물론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지역 언론들이 계속적으로 이런 문제제기를 하고 나서면 그 당시에만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하는 등 지속적인 청소관리 메뉴얼 조차 마련하지 않고 있는것으로 보여 시본청의 특단적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외지에서 논산시로 진입하는 타지자체와의 경계지역 가로변이나 시가 예산을 들여 설치한 편의시설 가로공원 등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환경순찰 시스템이 마련돼야 할것으로 보인다,.
잠시 몸을 쉬어가는 외지인들 눈에 논산시가 어떻게 비쳐질까?
굿모닝논산이 지난 20일 현장을 돌아본 연산면에서 벌곡면으로 진입하는 황룡재 정상의 쉼터는 한마디로 꼴불견에 다름 아니었다. 삼국시대 말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충의의 넋이 깃든 황산벌이 한눈에 들어오는 이곳 쉼터는 경관이 수려한데다 풍광이 좋아 지나는 외지인들이나 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어서 시는 10여 년 전에 간이 화장실 및 의자 등을 설치해 놓고 있다.
그러나 이를 관리해야 할 책임이 있는 연산면에서 이곳에 대한 환경 관리를 전혀 하지 않고 있어 제법 넓은 쉼터 곳곳엔 각종 쓰레기가 널려 있는가하면 간이화장실 또한 분변과 쓰레기가 범벅이 된 채로 방치되고 있었다.
쓰레기가 많이 널려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또 시에서 시민들의 혈세로 시설을 설치했다면 적정한 관리가 필요한 것이지만 연산면은 아예 관심 밖의 일로 무신경하다,
또 부적 쪽에서 진행해 사거리에서 양촌 쪽으로 진입하는 일방도로변 역시 운전자들이 투기한 것으로 보이는 각종 오물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 오가는 길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지난해에도 굿모닝논산이 기사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자 당시만 청소를 하는데 그친바 있는 연산면사무소의 한 간부는 문제의 화장실은 지난겨울 동파방지를 위해 폐쇄 해 놓고 있었다고만 말했다.
한편 벌곡면 한삼천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문제의 쉼터는 황룡재 정상부근 큰 도로변이어서 하루에도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터여서 쉽게 눈에 띄는 곳인데도 왜 공직자들의 눈에만 띄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또 바로 이런 문제들에 대해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내보낸 시의회 의원들은 도대체 무엇 하는 사람들인가 고 일갈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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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룡재 쉼터
연산서거리 일방도로변
연산사거리 양촌쪽으로 들어서는 일벙도로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