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험생. 자손번성 기도 효험 있다 소,문 참배객 늘어..
논산시 부적면 덕평리 산 4에 위치한 석조여래입상을 찾는 불자들이 부쩍늘고 있다. 야트막한 야산 자락에 위치한 이 불상은 전체적 조각 기법으로 봐서 고려 중기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며 충남도 유형문화제 제55호로 지정 돼 있다.
소원을 들어주는 효험이 있대서 석불의 얼굴을 비롯해 몸통을 마구 쪼아간 듯 마멸이 심하나 천년 풍상을 이겨낸 자태는 의연하며 감추어진 미소는 은은하다. 근래는 이 부처님 상이 소원을 잘 들어준다는 풍설이 번져 나가면서 수험생을 위한 기도 ,소원 성취를 비는 이들. 심지어 아들을 낳게 해달라는 기도처로도 원근각지에서 찾는이들이 부쩍 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