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고충민원 시장이 직접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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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고충민원처리 평가 옴부즈만 부문에서 전국 1위 우수기관으로 선정, 지난달 27일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한 논산시가 고충민원 해결을 위한 전담부서를 별도 신설해 시민 애로사항 처리에 가속도를 낸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민원불편과 고충해소를 통한 시민 권익 보호를 위해 2월 조직개편 시 시장 직속으로 직소민원팀을 신설하고 팀장을 포함 3명으로 팀을 구성,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직소민원팀은 위법·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당하거나 불편과 고충을 받은 민원을 민원인의 입장에서 처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됐다.

대상민원은 시장 비서실 또는 직소민원실에 민원인이 직접 방문해 제출한 민원을 비롯해 논산시 홈페이지 「시장에게 바란다」에 접수된 민원과 소관부서가 불분명해 민원인이 궁금해 하는 시정전반에 대한 민원 등이다.

시는 현장방문 등 발로 뛰는 현장 활동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에 노력하는 한편 민원인 입장에서 진솔한 대화를 통해 고충을 상담하고 해결 불가 시에는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민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담요원 배치로 고충민원 관리기반 구축은 물론 시장 직속 부서 배치와 그동안 분산 처리되던 고충민원 창구 단일화로 민원인 편의도모 및 적극적인 민원해결로 고충민원 사전예방과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부당 또는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시민이 없도록 시민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섬김행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권익보호와 고충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