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낙운 의원 면회부활 이후 교통량 급증 주민피해 빈발 대책마련 시급
논산시 연무읍에 소재한 육군훈련소의 영외면회제도가 부활된 이후 훈련소를 찾는 면회객 및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입소대 주변이 교통대혼잡을 빚고 이에 따라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인해 인명피해가 속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그치지 않고 있는 가운데 1월 7일 오전 마침내 국민권익위가 현지를 찾아 실상을 파악 하는 등 대책 마련에 팔을 걷었다.
논산시 연무읍 마산3리 조영팔 이장 등 지역주민 300여명은 지난해 말. 매주 월 목요일의 입영 및 수요일의 면회 금요일 퇴소 등으로 입소부대 및 정문 위병소 앞을 거쳐 연무읍을 벗어나는 3km구간이 일대 혼잡을 빚고 있으며 교통병목현상으로 인명사고가 그치지 않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책으로 혼잡 구간의 현재 4차로를 5차로로 늘리고 가변차로 를 적용 또는 우회도로 개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국민권익위에 접수시킨데 대해 현지 실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주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권익위에 대한 건의를 주도해오면서 이날 현지실사 과정을 지켜본 전낙운 충남도의원은 훈련소의 면회제도 부활 이후 장병의 가족 및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혼잡이 빚어짐으로서 주민들이 연간 180일 이상을 10km이상 농로길을 우회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고 있는것이 사실이라며 이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이미 대안으로 제시한 우회도로 개설, 가변차로 운영 , 기존도로의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강변 했다.
한편 훈련소 울타리에 연하여 거주하는 마산 3리 주민들은 대기차선이 없는 편도 2차선에서 마을로 진입하는 정지선에서 추돌을 당하거나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하는 등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12회에 달하는 교통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