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장동순 국장 40년 공직사회 마감 . 내년 1월 야인으로 ..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12-21 12:51:17
  • 수정 2014-12-21 12:54:42

기사수정
  • 황시장 만난건 행운 . 그를 돕는것이 시민성원에 보답하는길 ...

논산시 공직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한 장동순 국장
논산시  공직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한  장동순 친절행정국장 [기술서기관]이 내년 1월 정기인사를  통해  38년 몸담아온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지난 1976년도에 당시 논산군청 재무과에 기능직으로  공직 일선에 몸을 담은지 38년,
40년 가까운 장국장의  공직생활은   한마디로  “무에서 유를  창조했다 ” 라는 한마디가   어울릴 만큼  치열했고  “뉴프론티어 ”의 개척자적  역정이었다고 주변사람들은  말한다.

논산시 덕지동 출신으로 동성초교 대건중 논산공고를 거친 장동순 국장의 오늘이 있기 까지엔 그가 평생의 좌우명으로 삼아온 "열정과 긍정의 마인드" 가 크게 뒷받침 됐다.

그 스스로 통신직이라는 한계성을 뛰어넘는 직무에 대한 열정에 더해 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인간다운 진정성은 세월이 지나면서 큰 무게감으로 가는 곳마다 그 존재감을 뚜렷하게 했고 2003년 사무관 승진과 함께 부임한 은진면장과 양촌면장 재임중에는 관내 읍면동에 대한 업무평가에서 매번 수위에 들 정도로 주목을 받는다.

특히 서울 사무소장 재임중에는 출향인사들의 고향사랑의 정을 응집시켜 논산시가 행하는 각종 축제 및  논산시의 당면 현안 해결을 위한  재경향우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이끌어내 좋은 평가를 얻기도 했다. 
이런 발군의 탁월한 역량은 홍보담당관 기용에 이어 시의 핵심요직인 자치행정과장 발탁으로 꽃을 피워냈고 장국장은 2011년도 8월 인사에서 지방직 공무원으로서는 최고위직인 서기관 승진의 기쁨을 맛보게 된다.

서기관 승진과 함께 시의회 사무국장으로서 의회와 집행부간 윤활유역을 맡아 그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준 장국장은 시의 주요 사업부서를 총괄하는 행복도시국장으로 전격 기용된데  이어  사실상 논산시 행정전반을 총괄하는 친절행정국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장동순 국장은  퇴임의 변에 앞서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  퇴임 이후를 묻는  기자에게   당분간은  평생을   공직생활에  몸담아오면서  받아온  시민들의  두터운 은의에  보답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장국장은  공직에 몸담아오면서 그간  여러분의  지자체장을  만났고   가까이서 멀리서 곁에서  보좌해 보기도 했지만  황명선 시장은  여타의 단체장들이 갖는 장점의   조합체적 인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물론   다른 단체장들도  나름의  강점과 장점을  많이 갖고 있지만  자신이   4년여 세월을 함께 해오면서  지켜본 황명선 시장은 시민들 입장에서도 그렇고   공직자의 입장에서도   더 바랄나위 없는  훌륭한  시장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거듭 높이 평가 했다.

  개인적으로는  논산시민들이  이만한 인물을 시장으로   만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시민사회  모두의  행복이라고 밖에  다른 할 말이 없다고  했다.

 장국장은   자신이 받은  시민들의  성원과  사랑에 옳게 보답하는 길은  황명선  시장을  돕는 일이라는  신념을  갖게 됐다며 일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진 뒤   조용히   거취를   구상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장국장은  황명선 시장에게  매료된 이유로   그의  청렴성을 첫째로 꼽았다.  별소리를 다해도   황명선 시장이 시정을 수행하면서  인사를 비롯한   각종사업과 관련한   일체의 잡음이  없었던 것은   놀라울 정도의 고고한   원칙을 끝내  지켜 냈기 때문이고  그런  소신과 신념을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가  하는 것은   자신만의 느낌이  아닐 것으로 본다고 했다.

장국장은  또  지방자치가   정착됐다고는 하지만   열악한 지방재정 구조상   중앙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터에   중앙을 움직이고  설득할 수 있는  역량으로 미루어   황명선 시장의  돈독한   중앙인맥은   자신이 일기로  전국의 지자체 장중   단연  백미[白眉] 일것이라며  그   예로    지역국회의원과  상관없이  논산시의 최대 당면현안 이기도 한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유치에  대한  국회정책토론회를 갖도록 하고  또   누구도   쉽지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호남고속철도 훈련소 역  설치 필요성을 진단하는  정부용역비를 확보 해낸 것을 들었다.

그는 또   중앙정부가  충청권 광역 철도망  사업과 관련해   당초 청주공항 -계룡 까지로 확정된  노선을     충남도로 하여금 이의를 제기케 하고  그 스스로는  관련부처 실무자에서   차관  장관 까지 설득해서    100억이 훨신 넘는  예산이 들어가는   청주공항 -논산  노선으로의 변경  고시를 이끌어 낸것은   백번을 바꾸어 생각해도  황명선 시장이  아니면  할수 있었던  일이  아니었다고  술회 했다.

장국장은  황시장의  그외의  작고 큰   변화를  아직은  시민들이  제대로 체감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지만  머잖아   그간 황명선 시장이  논산시장으로서  노심초사해온 시민사회에 대한  헌신의  크기를  시민들이  직접 체감 할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장국장은   함께 하던 부하 동료직원들에게도 한마디 했다.   세상일이라는게    중요한일이나 사소한 일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고  전제하고    주어진 소임에 충실하면서  서로 부족한  부분들을  서로  조금씩 메워 가면서  원을 이루려는  노력을 기본으로 삼는  조화 [造化] 즉  어울림의  철학을 한번쯤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는 얼마전 강경읍  황산공원 건너편에  있는  임이정을  방문,  그 유래비에 있는  시경의 한구절    전전긍긍 여임심연  여리박빙 [  戰戰兢兢. 如臨深淵. 如履薄氷] "  두려워 하고 조심하는 마음이  마치   연못가에서 실족할까봐   염려하듯하고   엷은  어름판을   걷듯   하라" 는 구절을   보고  큰 깨우침을 얻고  있다며  사려깊은   처신을  당부하기도 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4.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5.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6.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눈길 “논산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6.25 전쟁 기념 및 선양행사 -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미래세대와 참전유공자 교감의 장 마련 -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25일 오후 논산대건고등학교 대강당(마리아홀)에서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과 선양행사...
  7. 논산시 7월 1일자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 전보 등) 논산시 인사발령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 전보 등) 7月 1日자◇전보(4급)△농산경제국장 김영민(승진) △건설미래국장 김봉순(승진) △보건소장 김배현(승진) ◇전보(5급)△ 홍보협력실장 김병호 △자치행정과장 김영기 △안전총괄과장 김무중 △100세행복과장 성은미 △회계과장 엄해경 △민원과장 성경옥(승진) △농촌활력과장 허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