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숙사 입소학생 대상, 연2회 결핵 이동검진 -
논산시, 이동검진으로 결핵 조기 발견
- 기숙사 입소학생 대상, 연2회 결핵 이동검진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관내 대학교 1개소 및 고등학교 14개소 기숙사 입소학생을 대상으로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이동검진을 한다.
우리나라 결핵 발생현황은 15-29세에 급격한 증가 추세를 나타내며, 동 연령대는 학교, 군대 등 집단생활을 주로 하는 시기로 집단 내 결핵발생 시 환자 당 접촉자 수가 많고 감염위험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숙사는 결핵환자 발생 시 밀접 접촉으로 함께 생활하는 학생들에게 전파 가능성이 높아 이번 검진은 기숙사 입소생 대상 결핵검진을 강화해 결핵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학교 내 전파를 사전에 차단하여 학생의 건강보호와 결핵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이뤄진다.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국가 중 가장 높으며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가족과 이웃에게 전염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완치된다.
이승선 보건소장은 “결핵의 조기발견과 지속적 치료는 필수적이며 특히 집단시설에 입소한 기숙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검진"이라며 ”이동검진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