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이 이런데도  인허가 부서인 시청  원스톱 민원과  담당부서나   도로교통과는 서로  단속  책임을  떠넘기며  나몰라라  하고 있어   행정 불신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논산시의  이런 불법  행위에 대한  불감증은   비단 이 현장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터미널 부근의  구 이동수 골프 의류점이  폐업하면서  한시적으로 입점한  외지  의류상이   인도까지 점거해  불법 상행위를  하는   현장마저   강건너 불보듯  하고 있어  시민들의  매서운 시선이  강도높은 불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인근 원룸촌에  거주한다는 주부  윤모 씨는   물론  인도와  인접한 공사  현장운영의 어려움을  다소 이해는 하지만  최소한   법적으로 꼭 설치하도록 돼 있는  안전망시설의 설치는 필수적이고   적어도  시민들이 통행하는  인도를  모두 점거하는 행위만은  막아줘야 하는 것 아니냐며    시 당국의  무관심에   강한  불만을  표시 했다.

 또 다른 주부  김모 씨도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인도가 오나전히 점거된 현장을  피해 차도로  통행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런 상황에서  교통사고라도 나면  그 책임은 누가 질 것이냐며   마치 불법  무법  지대에 살고 있는것 같아   불안하다며 시정당국의   무성의에  대해 원망스런 마음을 드러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