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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지회장은 낙하산?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10-30 17:42:13
  • 수정 2014-10-31 09: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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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출신 현 지회장 3년전 논산시전입 임명전에는 조직과 무관


 주요사회단체의 하나인  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장  임명을 둘러싸고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다.  새로 임명된  현 지회장의  역량이나  인품과는 무관하게 ,  임명되기 이전에는  자유총연맹이라는  조직과는  무관하게 살아온데다   청양 출신으로 논산시로  전입한지  3년밖에  안된  인사로   수 천명  조직을  이끌어갈  지회장으로  임명한 것은  지역정서를  간과한  낙하산  인사로,  납득하기  어렵다는  이야기다.

 또  임명을 앞두고  10여년  이상  조직의 간부로  일하면서 자유총연맹 육성 발전에   일정 부분  기여한  공로가 있는  조직내 인사를 비롯 , 상당한 역량을 지닌  복수의   인사가  지망을 했음에도  굳이   지역사회와  교감이  일천한  인사를  임명한 것을 두고도   힘있는  정치권  인사의  압력이  작용했다는  설 또한  무성하다.

그런  지역사회의   냉소적인 시각을   보여주듯  지난 10월 28일  자유총연맹 논산시지회가  주관해 치른   자유수호  합동  위령제에서도  행사  전후   현 지회장과  행사에 초청돼 참석한  지역사회  주요 기관단체장 들  사이는  서먹한 분위기였고   행사 자체도  예년에 비해  조촐했다는  행사 후평이다.

자유총연맹은  말 그대로  국가안보의 사회분위기를  진작시키고   관내  각급 사회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   지역사회발전을 위해서도  일익을 담당하는  단체로  그 조직의 수장은   조직통솔력이나   대외 교섭력 또한  상당 수준이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

시정이  그렇다보니   지역사회에   평생둥지를 틀고   자유총연맹  회원으로서의  맡은바 소임을 다해오면서 쌓아온 역량을  다해 지회장을 맡고 싶어 했던   이들의 심정이 어떠할 것인가는  굳이 말로  다하지 않아도   미루어  알 수 있는 일이다.

그간에도   자유총연맹 지회장 자리는 조직성원들에게는  언제나 타인이었다.   지역출신이었다고 해도   조직과는 무관한 사람들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듯   지회장을  맡아  보다  임기가 끝나면  조직과는 상관없는   사람이  되고마는  현상이  반복 돼 온 것을  두고  그   누구라도 그런게 아니라고  부인할 수는 없을 것이다.

 누구를  비하하고자 하는  말이 아니다.  다만   지역의  내노라하는   사회단체장 선임이  그런 비정상[?] 취임은  바람직 하지   않다는   뜻을  밝히고자 함이다.

   자유총연맹  한  회원의 말을 빌리자면   현 지회장이  취임 경위야 어떻듯   취임 이후의 행보는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상당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기는 하다.

  지자체가 사무실을 제공하고 매년   운영비를 상당액  지원하는  사회단체가  제대로 된  주어진 값을  다하게 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책임자 선정에서부터   투명하며  정정당당해야 하며   우선 먼저  조직 성원들의  공감대부터 형성 돼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3년임기의 지회장  선출방식 또한  지금처럼  도연맹이나  중앙회가 조직과는  무관한 삶을 살아온 이들을  이런저런 이유로  특히 정치권의  눈치를 봐가며  임명하기보다는   조직성원들의   선거를 통해  선출하도록  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자유총연맹  지회장 선정을 둘러싸고   힘있는  정치권 인사의  입김이  작용해서는 안될 일이라는   시민들의  볼멘소리 그냥  듣고 넘길일이  아닌  것 같다.


신임 최병웅 지회장 .청양출신으로 3년전 논산으로 전입 광석면 지역에서 자영업을 운영하는 건실한 사업가로 알려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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