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제 2경으로 내세우는 탑정저수지가 인근에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수변개발 사업이 속속진행되면서 이를 찾는 시민이나 외지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찾는 초행자들의 경우 관촉사 입구의 갈랫길에 다다르면 헷갈리기 일쑤다. 여늬 사거리처럼 도로 구획이 명확치 않고 도로지형상 좌회전해서 탑정지나 가야곡방면으로 행하는 우회 도로의 식별이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시내 쪽에서 관촉사를 행해 오는 도로변에 이정표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정작 길림길에 설치된 교통주의 신호등에는 좌회전 진행방향 지역명을 표기 하지 않은채 비보호 좌회전이 가능하다는 표시판만 덜렁 매달려 있어 그냥 지나치기 일쑤여서 현재 세워진 신호등에 표시된 비보호 좌회전 표지와 함께 탑정지와 가야곡 양촌 연무 쪽 방향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함께 부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