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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산 태화산단 주민공청회 "반대 측 참석없이 진행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10-29 09:29:52
  • 수정 2014-10-29 1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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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주민과 상생적 기업 유치 바람직" 환경피해 없다 진단.

산화철을 주원료로한 안료생산업체인  연산면  장전리 3구 소재  태성화학이  모체가 돼서 추진하고 있는  15만평 규모의  태화산단   수정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가  10월 28일 오후 2시  연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해당지역 주민과  충남도, 논산시관계자  학계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남도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태화산단조성을  추진하는 태성화학측이   당초 충남도에  제출했던   본계획안을  해당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변경한 수정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취지로  마련된 자리로   전문가 그룹으로는   대전대학 허재영 [토목공학] 교수를  좌장으로   해서  목원대 이승용 교수 [도시공학] 우송정보대  박경렬  교수[환경분야] 등이   나서  본 계획안 대비 수정본에 대한  내용을 설명했다.   
이날 설명에  나서  태성화학의  현재  환경실태 및 새로 공단이 조성돼  입주하게 될   다섯개  공장이 들어서 정상 가동할 경우의  오염발생 예측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허재영 교수 등은   태성화학이 현재  생산하는  안료는  산화철을  파쇄해  생산하는 것으로   일부주민들이  반대의 명분으로 내세우는 것처럼    대기 및  토양의 오염도가  기준치 이내에 불과하며   태화산단이  조성돼  입주하는  공장들이  정상가동된다해도   그 공정과정을  면밀히 살펴 볼때 우려할 만한  환경폐해는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또 인근에  여기저기  지연적 풍광이  좋은곳에  다양한  업종의  공장들이   산발적으로   조성되는 것보다는  그런 개별입지 대신   산업단지가 조성돼   친환경 기업군을 형성   공동관리를 할  경우 인근  주민들이 영위하는  농업과도   상생적  공동  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설명회의 발제자 좌장으로  설명회를  주관한  허재영 교수는  태화산단  조성 시작부터   해당지역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이  동참하는   상생위원회를  결성해   단지의 환경실태를  상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바람 직할 것으로   생각하며  주민들과의  협력적  산단이라는   전혀 새로운 방식의  산단이  출범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마을 복지센터 건립이나   주민들의 고용확대,  마을 주민 자제 들의   장학금  지원사업 등도  함께 고려해 봄직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문가 그룹의  설명에 이은  토론에서 표정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자신은 최근   산단조성 계획안을 보고  자신의  농지는 계획안에 포함된 반면  지은지 얼마되지  않은   집은  빠져 있어   심적갈등을 겪고 있다며   자신과 같은   입장에 처한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수렴해 줄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한  인터넷신문  굿모닝논산 김용훈 대표는   허재영 교수 등  전문가 그룹을 향해   1,논산시관내에   연무동산일반산업단지  등에  10만여평이  텅 비어 있는데  새로 10만평 가까운 농지를 잠식하여   새로 공단을 조성 , 막대한 국가 예산을 투입하는 것 보다는   연무 공단으로의  입점이 바람직 하지  않은가  ?  2, 태화산단이 들어선 후   인근의  농업인들이  수출을 목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경우   미국 등  수출대상국의  검역기준을  통과 할 수 있을 것인가 ? 3,  산단이 조성되고   개별공장들이  모두 정상 가동될 경우   발암물질  생성에 대한  우려는 없는가? 를  물었다.

이에 대해  허재영 교수와 환경전문가인  박경렬  교수 등은   현재  지신들이   검토한  수정계획안을 토대로   검토 할 때   산단의  모체인 태성화학이  생산하는  안료라는 것 자체가  사람이 먹어도  인체에 해가  없으며  들어설 예정인  다섯개  공장의   예측된  생산환경을  분석해 볼때  그런  우려는  기우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미 연산면  고양리에서부터  상월면에 이르는   풍광이 수려한  지역 곳곳에  다양한  업종의 공장들이  들어서 성업중인 것으로 볼때   친환경적 생산 환경을  갖춰  지역과 상생하는    새로운 첨단 모델의 산단을 육성하는  것이  더 좋은 방안 일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설명회는  산단조성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복수의  설명회 토론자를 참여 시킬 수 있도록   하자는데  이견이 없었으나   반대쪽  주민들이 추천한  토론자는  참여하지 않았다.

 또  최근에   새로 반대 투쟁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만중   주민자치위원장은  개인사정을 이유로   불참한 반면  반대추진위  설영근 위원장  등  간부  등  대여섯사람이   설명회장 입구에서   태화산단  조성 반대 입장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하며  원천반대 입장을   재확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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