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 급물살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10-24 10:37:02

기사수정
  • 2020년 1000척 수용 항만 확보‧종사자 450명 확대 목표



충남도의 중부권 핵심 마리나 항만 개발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2020년까지 모두 1000척 이상의 마리나를 수용할 수 있는 항만을 확보, 매년 100억 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관련 종사자는 450명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해양레저 관광산업의 핵심시설인 마리나 전용 항만시설 인프라를 구축해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하고, 연관 산업인 선박 보관과 레저선박 건조, 내외 장치산업 등 융‧복합 산업을 육성해 증가하는 레저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 중‧단기적으로 마리나 서비스업을 활성화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장기적으로는 국제 마리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구상도 세웠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마리나 항만 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도내 19곳을 마리나 항만 개발 후보지역으로 추렸다.


 이들 후보지역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나 개발 가능성, 기존 관광 인프라와의 연계성 등이 높아 중부권 핵심 마리나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이 중 10곳 가량을 해양수산부가 내년 고시 예정인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 수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


 특히 후보지역 중 1∼2곳은 민간 투자 가능성이 높은 데다, 300척 이상의 마리나를 수용할 수 있는 항만으로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어 거점형 마리나 항만 개발 대상지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거점형 마리나 항만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최대 300억 원의 기반시설 구축비용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조한중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레저 스포츠가 대중화 되고 있는 가운데, 마리나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해양 건도 충남을 건설하는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마리나 항만 개발은 막대한 사업비가 필요한 만큼, 내년 초 예정돼 있는 수정계획에 도내 마리나 항만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0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더민주당 논산 시의회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 조배식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논,계,금  당협은 15일  저녁  7인의  당 소속  시의회 의원[ 서원, 서승필 ,조용훈.윤금숙 ,민병춘 ,김종욱 조배식 ]을 긴급 소집  오는 28일로 예정된  논산시의회  후반기  의장  내천자로  재선의원인  조배식 [광석]  의원을  결정  한것으로  알려졌다.  더...
  2.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놓고 민주당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3파전 ,, 국힘 이상구 표 계산 중 " 오는  6월 28일 실시하는  논산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을  둘러싸고    다수당인  민주당  내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9대 의회  후반기  의장 출마를  선언한  민병춘  조배식 조용훈  세의원이    15일로 예정된    단일 후보  ...
  3. 전철수 전 취암동장 논산농협 사외이사 당선 , 대의원 선거인 85% 지지 얻어 눈길 지난  6월  10일 실시한 논산농업협동조합  임원 선거에서  윤판수 현 조합장이  추천한  전철수[63] 전 취암동장이  대의원 105명이  참여한 신임 투표에서  선거인의  85%에  달하는 87표 를 얻어 논산농협 사외이사로 당선 되는  영광을 안았다. 논산시 내동  [먹골]  출신으로  청빈한&nbs...
  4. 꽃다발 받은 손흥민 꽃다발 받은 손흥민 (영종도=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축구 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5차전에서 두골을 기록했다. 2024.6.7 superdoo82@yna.co.kr(끝)
  5. 기자수첩 ]논산시 추락하는덴 날개가 있었다. 시장[市長]과 선량[選良]의 불화 끝내야 한다 . 제22대 총선이 끝났다, 원구성도  끝났다, 각 지역에서  선출된  국회의원들은  소속한 정당의  같고 다름과는 상관없이  지역구 안의  지방자치단체장들과  머리를 맞대고  출신지역구의 내년도  사업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건  로비전에  들어간지  오래다. 여늬  지역구  국...
  6. 반야산 산책로 폐가 정비 필요성 제기 . 녹지 무상개방 달성배씨 문중에 기림비 세우자 여론도 논산시민이  즐겨찾는  반야산  뒷편  산책로  한켠에  수십년째  방치되고  있는 달성배씨  문중 소유의    폐가를  철거  하고  임성규  전  전 시장 재임 중  논산시비를 들여  지은  장승조각장  용도의  가설 건축물도  정비해야한다는  여론이 ...
  7. 임연만 사무국장 올해 충남 장애인 체전 중위권 진입에 전력투구 [全力投球]! 지난  6월 1일자로 논산시  장애인체육회 [회장  백성현 논산시장 ]  사무국장으로  전격 발탁된  임연만  [66]사무국장 ,  더  젊었던  시절부터  활발한  체육분야  활동을 통해  체육행정 및  현장 분위기를  익혀온  터여서  두달 남짓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nbs...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