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성실파 정평. 논산은 제2의 고향 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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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중인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장[2급]에 이재덕 예산지사 농지은행 부장이 승진 발령됐다.태어난 곳은 인근 부여군 은산면 이지만 1978년 논산농지개량조합에 몸담은 이래 논산시 부창동에 살고 있는 터여서 논산은 제2의 고향에 다름 아니다.
이재덕 지사장은 예산농업고등학교와 예산농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농어촌공사 논산지사에 재직중 주경야독으로 건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할 만큼 학구파로 알려져있다.
이지시장은 재임중 예산지사에서 4년 부여에서 2년을 빼면 30여년을 논산지사 주요부서를 두루거쳐 업무수 행역량을 쌓아 오면서 누구보다도 논산지사의 당면 현안 및 사업추진 현황에 대해 밝다.그래서 인지 현재 논산지사가 당면한 난관을 타개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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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과묵한 성품에 신중한 원칙 주의자로 정평이 난 이재덕 지사장은 전임 지사장 두사람이 잇따라 신고[辛苦]를 겪고 있는 뒤숭숭한 조직내 분위기를 의식한 듯 취임 일성으로 조직내부의 사기진작과 주어진 소임 완수를 위한 분위기 쇄신을 들었다.
평소 사람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천명을 기다린다 는 뜻의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 이지사장은 지사가 맡아 추진해 왔거나 현재 시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의 정상 추진은 물론 털끝만한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사는 물론 탑정지 관리사무소를 비롯 동서남북 4개 지소에 근무하는 전 직원들의 단합과 사기 앙양을 위한 아주 특별한 화합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지사장은 특히 그간 일부 몽리민들이 제기해온 탑정저수지 물길[ 기존수로]관리에 대한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을 이미 마련하고 있고 탑정지 둑높임사업 및 수변개발 사업에 대해서도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지난다" 는 디테일[detail]의 잣대를 들이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신중함과 사려 깊음이 마치 시경[詩涇]에 나오는 " 두렵고 조심하는 마음이 마치 연못가를 거닐듯하고 살얼음판을 걷듯 한다" [ 전전긍긍[戰戰兢兢] 여임심연[如臨深淵] 여리박빙 [如履薄氷]는 한구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재덕 지사장의 취임 소식을 접한 주변에서는 조용한 성품에 철저한 원칙주의자이기도 한 그가 한 두 전임자의 부적절 행태가 빚은 조직내의 어수선함을 잘 봉합하고 농어촌공사가 논산농업발전의 초석이 될 수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부창동 대림아파트에 거주하는 이재덕 지사장은 부인 윤순옥 씨와의 사이에 수민 주행 두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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