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대내·외에서 발생하는 갈등 예방과 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갈등관리심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갈등관리심의위원회는 논산시 갈등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에 의거 학계, 법조계, 언론인, 시민단체와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앞으로 2년간 △ 시와 주민간의 갈등사항, 갈등관리 대상사업 등의 지정·조정에 관한 사항 △ 갈등영향분석에 관한 사항 △ 그 밖에 시장이 갈등예방과 해결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심의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전달과 앞으로 운영계획 설명, 부위원장 선출, 국·내외 갈등 해결 우수사례 소개 등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황명선 시장은 “갈등은 정부기관 주도로만 해결할 수 없으며 우리시에 깊은 애정을 갖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공정하게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중계자가 필요하다. 위원회가 갈등해결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논산 시정에 관해 많은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위원들은 논산시 대내·외에 발생하고 있는 갈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소하여 사회통합 및 협력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는데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시 관계자는 “현장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들의 활동에 내실을 기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