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이달 23일 오후 3시 시청 제1회의실에서 제3기 논산시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시행하는 지역사회복지에 대한 정책 방향 설정, 비전과 목표, 핵심사업 발굴 및 지역특성을 반영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월부터 계획수립에 착수했다.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주 내용은 복지수요의 측정 및 전망, 복지자원의 장·단기 공급대책, 사회복지 전달체계에 대한 사항,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관한 사항 등이다.
그동안 정확한 지역여건을 반영한 계획 수립을 위해 8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복지욕구 및 자원 조사 및 현장전문가 인터뷰를 비롯해 중간보고회와 복지비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잰걸음을 이어왔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사회복지 관련 기관·단체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론화의 장을 열어 그 결과를 계획안에 적극 반영하고자 마련했다.
논산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주관으로 논산시 지역주민 욕구 및 복지자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립된 계획(안) 보고 및 토의와 의견청취, 질의 응답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지역주민 공청회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9월말 최종 계획을 충청남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리 지역 특성과 주민욕구에 적합한 지역사회복지계획을 수립 시행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