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5일(목) 오후 7시, 논산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논산시 주최, 논산문화원(원장 류제협)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공감(共感)’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논산명재고택의 큰댁어울 국악단과 윤제민 피리연주가, ML뮤직이 출연해 가을밤 정취를 선사한다.

큰댁어울 국악단은 2009년 창단하여 전국 고택 및 한옥을 20여회 방문 공연을 하였으며 수차례 해외 공연은 물론 2014년 논산시 어르신과 함께하는 국악나눔 순회공연과 찾아가는 문화 활동 사업 등으로 논산을 대표하는 국악단체로 성장, 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소 생소한 북미원주민피리와 오카리나를 연주하는 윤제민 힐링 뮤직 작곡가는 오카리나마을 대표로 활동 중으로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날 감성을 충만하게 해줄 것이다.

‘ML뮤직’은 2008년 창단, 첼로를 중심으로 국악피리와 가야금 등 국악과 양악기가 만나 멋진 하모니로 관객과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무대를 만드는 퓨전 앙상블팀으로 2012년 대한민국문화예술인상 퓨전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 음악가들이다.

행사 관계자는 “달빛 아래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짙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작음음악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