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성농협 김경자 차장 내년 조합장 선거 도전장 내밀다.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09-03 16:34:36

기사수정
  • 농협 공채출신 30년 농협인 "알뜰경영론" 으로 승부수
 
노성농협 김경자 차장이 내년 3월 11일 치러지는 전국 지역농협조합장 선거의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 논산시 농협 조합장 선거 사상 여성으로서는 처음 나서는 것이어서 시민사회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2대 논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하고 노성농협 조합장 재선에 성공한 신용훈 현조합장이 후진양성과 지역의 화합을 명분으로 내년 선거에 불출마를 선언한 이래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현 허용실 전무와 임봉순 팀장간 2파전으로 치러질 것이 예견돼 오던 터여서 김경자 차장의 입후보 선언으로 노성농협 조합장 선거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속으로 빠져 들고 있다는 것이 지역주민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김경자 차장[58]은 노성면 병사리 출신으로 노성초교와 노성중을 졸업하고 대전여상을 졸업하고 78년 공채로 농협에 몸담은 이래 부적농협에 근무하던 1년과 개인사장으로 휴직한 기간을 제하면 30년을 오작 노성농협에만 근무해온 노성농협 변천사의 산 증인이다.
 
매사에 진취적이고 활달한 성품 미모의 김경자 차장은 부군인 현재 상월농협 양종승 상무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면서도 주경야독 끝에 공주영상대 사회복지과를 졸업 사회복지사 및 아동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따낼 만큼 열정적이며 건양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기도 했다.

" 정직하고 우애있게살자"를 좌우명으로 가정생활도 가지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노성성결교회 집사로 교역을 맡고 있기도한 그녀는 노성농협에 근무하는 상당기간 원로 조합원 및 여성 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농협중앙회장 및 유관기관으로부터 다수의 유공자 표창을 받을 만큼 그역량을 평가받고 있다.

"알뜰 경영론"을 슬로건으로 정한 김경자 차장은 자신의 입후보 입장을 밝힌 배경과 관련해 평소 존경해 마지않는 신용훈 현조합장이 조합을 잘 이끌어 왔고 더 조합을 위해 일해 줄것을 기대 했으나 내년 선거에서 불출마 입장을 선언한 이후 신조합장의 조합에 대한 애정을 잘 이어받아 온고이지신[溫故而知新]의 마음으로 조합을 경영해 볼 생각을 굳히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차장은 자신이 농협에 몸담으면서도 틈틈히 공부해 사회복지 및 아동보육교사 자격증을 따내는 과정이 참 힘들고 어려웠지만 조합원들의 선택에 의해 당선된다면 원로조합원을 잘모시는 것은 물론 우리 아이들을 잘 기르치는데까지 농협이 일정부분 힘을 보태야 할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은 그동안 조합을 이끌어온 선대 조합장님들의 조합원 및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잇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합원들의 구슬땀으로 모아진 모든 조합자산을 알뜰하게 관리 운영하면서 노성농협을 반석위에 올려 놓고 싶고 조합원은 물론 농협의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모든분들의 근심과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역할을 새롭게 찾고 싶다며 조합장 당선의 열망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충청남도 관내에는 공주시 탄천면에 여성조합장 한사람이 지난 선거에서 당선돼 재직중이며 논산시 관내에서는 여성 도전자는 김경자 차장이 홍일점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년 3월11일 선거에서 김경자 차장이 논산시 우먼 파워의 상징처럼 당선의 영광을 거머 쥘수 있을지에 벌써부터 시민사회의 관심은 한껏 높아지는 분위기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 ]시장 -시의회의장 -국회의원 "반목[反目]과 갈등[ 葛藤]" 해소 [解消] 시민의 명령이다... [굿모닝논산=편집국 ]  건곤일척 [乾坤一擲]의  한판 승부가  끝났다. 제22대 총선  논산,계룡,금산 지역구  선거에선  4성장군  출신의  여당 후보가  논산시장  3선 경륜의  황명선  후보에게    패했다여[與]야[野]로  표심이  좌악 갈린 가운데  선거는  끝났고  새로 ...
  2. 5,3 논산농협조합장 선거 3번 출마 이력 기호 3번 신석순 후보 , 1등 논산농협 구현 다짐 오는 5월 3일 실시되는  논산농협  조합장 선거에  네번째  도전장을 낸  3번 출마  이력의  기호 3번  신석순 후보가  3700여  조합원들을 상대로  마지막 봉사의  기회를  달라며  읍소[泣訴]  하는 등  모든 사람들에게  내재돼  있는  측은지심 [惻隱之心]을  자극...
  3. 톡톡튀는 아이디어! 논산농협 기호 4번 윤판수 이색 공약 눈길,,, 5월 3일 실시되는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기호 4번  윤판수 후보의    선거공약이  이채롭다.  논산시 지산동에서  대형 딸기농장을  운영하는  윤판수 후보는  딸기농사로만  연간  6억원을  훨신  상회하는  조수입을  올릴만큼  전문 농업경영인이다.논...
  4. 와우 ! 대박예감... 신개념 에이스롤러장, .카페 '오슈 신장 개업 논산에  최신 시설을  구비한  대형 실내  롤러스케이트장이  문을 열었다.  롤러 스케이트  방방  키즈까페 등을    주유한 뒤  잠시 몸을  내려 쉬며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취향의  차향 [茶香]을  함께  탐닉할  " 까페 오슈"도  함께다.  논산시 내동 아주아파...
  5. 연산중학교,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 운영 연산중학교,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 운영  연산중학교(교장 김진구)는 지난 23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논산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강좌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를 운영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강좌는 건강한 학교생활, 관계 형성 및 친밀감 증진, 공동체 의식 강화를 위해 학...
  6. "이변은 없었다"논산농협 조합장 선거 기호 4번 윤판수 후보 당선 5월 3일  치러진 논산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기호 4번 윤판수 후보가  총 투표수  2.775 표중  1338표를 얻어  압승의  영광을 안았다.  조합장으로서의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선거에서  이변을 노렸던 기호 3번  신석순 후보는  681표를  얻어  차점 낙선의  불운을  ...
  7. 2024 화지전통시장 옛살비 야시장 개막 , , 공직사회 총출동 ,,,, 논산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편의 하나로  화지시장  상인회에  예산을 지원해  시행하는  2024년  엣살비  야시장  개막식이  5월  3일  오후 5시  화지시장  제2주차장    광장에서  열렸다.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 논산  시의회  의장  최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