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야산 연결 일부산책로 개방 산책 시민들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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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올 가을 준공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도시숲[시민공원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반야산으로 이르는 일부 산책로가 시민들에게 개방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지보상비 등 총사업비 179억원 [국비 51억 도비 16억 시비 110억]을 들여 충남체고와 논산보건소 뒷편에 조성되는 시민공원[135.138m2]은 지난 12년 4월 1차 토목공사를 시작한 이래 1.2차 조경공사 및 벽천폭포를 준공하고 지난 4월 조경수 식재공 및 잔디광장 조성 등을 시작했다.
향후 추진계획으로 거울연못과 자전거 도로를 포함한 산책로 지반조성을 완료하고 공원 곳곳에 이팝.왕벗 나무를 비롯해 목교 진입부 광장 등 기타 부대공사를 끝내고 오는 12월 총공사를 마무리 하고 시민에게 완전 개방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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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논산시는 도심에 녹지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쉼터를 갈망하던 시민들을 위해 충남체고 뒷편 공설운동장에서 반야산으로 이르는 산책로는 이미 개방하고 있어 아침 저녁으로 나들이 길에 나서는 시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그간 반야산을 자주 오르내리며 시민들을 위한 원형철봉 및 산책로 정비에 남다른 관심을 보여온 황명선 시장은 가족과 함께 또는 젊은 연인들이 분주한 일상을 틈내 함께 쉴수 있는 녹지공원이 거의 없어 항상 안타까운 터에 이제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시민공원을 갖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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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사업을 진두지휘한 이연형 산림과장 김봉순 계장은 사업전반에 걸쳐 어려움이 적지 않았지만 동료 직원 및 사업 시행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큰 힘이 됐고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저녁으로 반야산을 찾는다는 시민 윤모 주부는 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갈수 있는 쉼터가 마땅치 않아 부여 구드래 공원을 자주 찾기도 했는데 산책길에 돌아본 시민공원은 부여 구드래 공원을 능가하는 좋은 공원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 조성된 공원 산책로를 걷다보면 산책로 바로 옆에 백로와 왜가리 등의 집단 서식지가 있어 아이들이 더 신기해 하고 좋아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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