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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예비후보 무소속 출마 입장 재확인
  • 이성규 편집국장
  • 등록 2014-04-27 14: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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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의회 의장 금품살포 의혹제기 민주당 시민앞에 사과해야 일갈
 
오는 6.4지방선거에 논산시의회 나선거구[취암동 부창동 부적면]에 입후보 할 것으로 알려진 전 민주당 중앙당 미디어특위부위원장 겸 인터넷신문 굿모닝논산 전 대표 김용훈 예비후보가 민주당이 안철수 의원의 새정추와 통합 이후 기초공천제 폐지라는 국민과의 대선약속을 저버리고 기초공천제 유지 쪽으로 가닥을 잡은 이후에도 당초 무소속 입후보의 신념을 굳힌 채 지난 4월 26일 [새정치국민연합]에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소속 입후보의 입장을 재확인한 것이다.

김용훈 예비후보는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에 탈당계를 제출하면서 기초공천제의 작폐가 나라를 망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이 결국 양당의 대선공약으로 내걸게 됐으나 끝내 지방권력을 움켜쥐려는 중앙정치권이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기초공천제를 유지키로 한 것으로 본다며 이런 불신의 정치판에서 정당의 졸개노릇을 하려는 생각은 애시 당초 없었다며 오직 존경하고 사랑하는 시민만을 바라보고 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초공천제의 폐해의 한 단면으로 지난 4년동안 논산시의회의장 선거에 나선 자기당 [민주당]소속 의원이 의장 선거에 불리해지자 상대당 [새누리] 의장 후보가 의장 선출과 관련해 금품을 살포 했다는 의혹을제기, 민주당 충남도당으로 하여금 사정당국에 이를 고발케 했으나 검찰 조사결과 "증거불충분 협의없음" 결정이 났음에도 전국적으로 언론에 보도돼 명예를 손상당한 논산시민 앞에 민주당 쪽 사람 그 누구도 이에 대해 석명 한마디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비겁하고 당당하지 못한 작태로 민주당쪽 관련자들은 논산시민 앞에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회의체인 논산시의회는 이사건 하나로 풍비박산 났으며 그이후 의회 사사건건 정파 간 반목하고 대립하는 가운데 시정의 발목을 잡아온 것에 대해 시민사회의 비난이 무성하고 있음을 그들은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런 불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6월 10일 논산시장이 국회에서 호남고속철도 정차역 유치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토록 했을 때도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은 단 한사람도 참석하지 않은 사실이 있음을 지적하고 이런 것들이 기초공천제의 폐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김용훈 예비후보는 정당 정파 간 서바이벌 게임으로 번진 죽기 살기식 쟁투가 계속되는 가운데 시민의 36%가 수도물을 먹지 못하고 관내에 축사가 2천 여개가 난립하고 있는데도 그에 대한 현황판 하나 마련 못하는 있으나 마나한 시의회가 됐고,

더욱 전북 사람들이 대둔산 밑에 대둔제. 금당제 두개의 소형 댐을 축조해서 논산인의 젖줄인 탑정저수지 수량이 40%가량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도 현장 상황조차 살피지 못하고 있으며 인구밀집지역에는 연간 60억원을 지원 , 거리의 담배꽁초까지 줏어내는데도 도심에서 한 발짝만 벗어나면 마을마다 들녁 마다 늘비한 농촌 쓰레기 범람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무능한 시의회로 추락하고 있다고 지적 했다.

그는 연간 논산시 예산 5천 6백억원에 전임시장 때부터 대물린 빚이 4백원이 넘어도 허투로 쓰여 지지 않도록 애쓰기는 고사하고 연수의 명분으로 제주도나 독도 방문길에 오르는가 하면 혈세를 들여 만든 벽시계를 유권자들에게 나눠줘 선관위로부터 경고조치를 당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김예비 후보는 우리가 지방자치를 하는 것은 국가경영의 행정시스템에 우리지방의 지방적 특징과 지방적 상식까지를 접목시켜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여나가는 것이 주된 소임일 것이며,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추고 선발돼 공무원으로 임용돼 행정을 이끌어 나가는 우리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 시키고 그 주어진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분발시켜 행정역량을 극대화 하는 것이 시의원들의 일차적 당면 과제 일 것으로 본다고도 말했다.

또 국민적 여망이던 기초공천제 폐지가 물 건너간 현 상황에서 다시 또 시민 대표기관인 시의회는 국회의원의 비서나 정당의 하수인을 뽑는 선거로 전락 할 우려가 크다며 자신은 도지사에게도 논산시민의 몫을 내놔라 말할 수 있고 국회의원에게도 정당 정파를 가리지 않고 시정 발전에 합력 해 줄 것을 요구 할 수 있는 당당한 시의회상을 구현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후보는 끝으로 자신이 젊은 시절 김대중 대통령으로 모시고 민주화운동 끝에 김급조치 9호로 감옥에 던져 졌을 때 민주화운동을 포기하면 돈도 주고 직장도 알선 해주겠다는 당시 중앙정보부의 협박과 회유가 있었지만 자신이 훼절하면 고향 어르신들이 얼마나 실망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감옥의 독방생활을 견디어 냈고,

농사를 짓는 사람들도 농사를 지으면서 쓰는 물 값을 내는 게 당연하다는 생각을 할 때 농민권리의 일차적 확보의 의미를 가진 수세폐지운동을 전국의 농민 운동가들과 함께 주도해 끝내 전국적으로 수세 폐지를 이끌어 낸것은 일생의 큰 보람이며, 더욱 무보수 명예직이던 2대 시의원 시절 시의원 16명중 홀로 계룡시 분리를 반대하며 울부짖던 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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