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자동차세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연중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14년 2월 현재 자동차세 2건이상 체납차량은 3,068대 22억3700만원으로 이는 시세 체납액의 54.8%를 차지한다.
이에 시는 지난 2월부터 본청 및 읍·면·동 세무공무원 5개조 31명으로 연중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반을 편성해 체납차량 번호판을 발견 즉시 영치하고 있다.
영치대상 차량은 자동차세 2건 이상을 체납한 차량으로 읍․동 지역은 주4회, 면지역은 매주 1회씩 번호판을 영치활동을 벌이고 있다.
불이익을 받는 시민이 없도록 2건 이상 자동차세 체납자 2,792명을 대상으로 영치예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5건 이상 상습 체납차량, 장기 방치차량과 일명 대포차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매를 추진해 체납액을 일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보조금 지급 제한조례에 따른 완납경유제 철저 이행 및 강도 높은 체납액 정리와 일제정리기간 운영 등 효과적인 징수체계 구축 및 징수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액이 열악한 시 자주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세수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강력한 번호판 영치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