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노성면 읍내 3리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폈다. 오랜날의 숙원이던 경로당을 마련했기 때문이다.
더욱 경로당 건립을 위한 부지마련에 애태우던 중에 효성스러운 마을 아들들 둘이 흔쾌한 마음으로 선뜻 땅을 기부해 어르신들의 기쁨은 더욱 크다.
노성면 읍내3리 마을 주민들은 2월 17일 오전 11시 신축한 경로당에서 준공식을 갖고 땅을 희사한 고마운 아들들 천덕필 임승택 두 젊은이에게 마을 주민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비품 마련에 상당액을 기부한 윤여두 동양농기계 부회장 등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보탠 이웃들을 반겼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희성 논산시노인회장 이철주 노성면장 신용훈 노성농협조합장 등 지역기관단체장이 자리를 함께했고 황명선 시장은 행사가 끝날 무렵 잠시들려 어르신들의 새 쉼터 마련을 축하하고 함께 기뻐했다.
한편 모범이장으로 소문난 이상화 이장은 부지마련을 위해 땅을 희사한 이들 기금을 보탠 고마운 이웃들 그리고 이런 주민들의 정성에 화담하듯 건립예산을 지원한 황명선 시장등 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 마련한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좋은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