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결핵 조기 발견을 위해 2월부터 결핵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 고위험군은 만성 신부전증, 스테로이드를 장기 투여한 환자, HIV 감염자, 여러 형태의 면역 저하자, 장기 이식 등으로 면역억제제 사용자, 당뇨병, 규폐증, 위절제, 그 외에도 장위회로술, 암환자, 알코올 중독자, 노숙인 및 부랑인,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정, 교정인 등이 해당된다.
흉부엑스선검사, 객담검사 검진 실시 후 결핵환자로 진단 될 경우 일반혈액검사, 간기능검사, 에이즈검사, 매독검사, 시력 및 색각검사, 뇨당, 뇨단백 검사 등이 추가되며 6개월간 집중 투약관리를 하게 된다.
이승선 논산시 보건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환자 발생률과 사망률은 OECD국가 중 가장 높다“며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가족과 이웃에게 전염되는 것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완치되는 만큼 결핵의 조기발견과 지속적 치료가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검진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041-746-80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