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 시정 2인자 반열 .끝없는 독서로 자가발전 끝 최고위직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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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논산시정기인사에서 장동순[59] 행복도시국장이 친절행정국장으로 발탁됐다. 일찌기 예견됐던 인사였다.
논산 농공고를 졸업하고 건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장동순 국장은 일찌기 통신직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타고난 근면성과 철저한 자기관리로 숫한 난관을 극복하고 지방직 공무원으로서는 최고위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도 통한다.
사무관 승진 이후 은진면장을 시작으로 양촌면장 서울사무소장 공보전산담당관 자치행정과장 등 시 주요보직을 두루 섭렵한 뒤 서기관 승진과 함께 의회사무국장 -친절행정국장을 거친 장동순 국장은 사실상 시장 다음가는 제2인자로 논산시 일반행정을 총괄하는 자리에 올랐다.
장동순 국장은 "한번 맺은 인연은 영원히 간다"는 말을 독백처럼 되뇌일 만큼 인맥관리에도 철저해서 시 관내는 물론 서울사무소장을 역임하면서 쌓은 출향인사를 비롯한 중앙인맥도 두툼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정만족도는 공무원 사회의 업무역량강화를 통해서만 높아지고 그 효율성이 극대화된다는 논리를 펼치고 있는 장국장은 동료부하직원들에게 끊임없는 자가발전을 위해 부단한 책잃기를 권장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 스스로도 밥먹듯 공부한다고 했다. 공직에 몸담아 있으면서 주경야독으로 건양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할 만큼 면학에 대한 치열한 열정은 후배공직자들이 본받을 만 하다는게 주변의 평판이다.
그는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는 시내에 있는 책방 순례는 물론 알라딘 인터넷서점을 더듬어 월금의 상당부분이 책값으로 지불된다는 말도 있을 만큼 독서광이어서 근래에서는 도올 김용옥이 쓴 맹자 사람의길 1.2권에 이어 중국의 저명한 사학자 아오간밍 교수가 쓴 '노자강의 "를 손에 달고 다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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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순 국장은 독서의 장점으로 외로워지지않고 편벽됨에서 자유롭고 시공을 초월해 시대를 넘나드는 간접체험은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기쁨과 지적 포만감 삶의 행복감을 안겨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장동순 국장은 친절행정국장으로 취임한 일성으로 오는 6.4지방선거의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거기간임을 들어 자칫 느슨할 수 있는 공직자의 복무기강을 바로잡고 지역주민들의 민원처리에 추호의 차질없는 이행을 들기도 했다.
장국장은 앞으로 남은 공직생활동안 그간 시민들. 이웃들이 부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분골쇄신 시의 행정 발전을 위해 애쓸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통해서 황명선 시장과 함께 해온 시간들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들로 기억될 것이라며 중앙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넘나들던 시간들 속에 깃들였던 애환들을 회고 하기도 했다.
아름다운 인생은 슬픔도 기쁨도 함께하는 데서만 빚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하는 장동순 국장은 인터뷰를 끝맺는 말로 "좋은사람들이 좋아하는 사람. 나쁜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 이 될 수 있다면 그런 인생이야 말로 가장 바람직한 이상적인 삶이 아니겠느냐고 덧붙였다.
논산시 공직자사회의 대표적 성공형 인물로도 회자되는 장동순 국장의 마지막말 한마디가 오래도록 귓가에 맴을 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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