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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광역철도, 신탄진~계룡 우선 추진
  • 뉴스관리자
  • 등록 2014-01-20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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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청주공항까지 단계별 확대
 


20일, 염홍철 대전시장은 충청권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가 15일에 국토교통부 투자심사소위원회를 거쳐 기획재정부로 신청됐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충청권광역철도의 조기 건설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한국철도시설공단에 위탁하여 사전타당성 조사를 해 본 결과, 논산에서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노선 중에서 경제성 확보가 용이한 신탄진~계룡 구간 35.2㎞를 광역철도 1단계 사업으로 추진하고, 나머지 구간을 단계적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되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그동안 정부와 협의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 사업은 신탄진역에서 계룡역 사이에 정거장을 설치하여 전동차를 운행시키는 사업으로, 도시철도 1․2호선과 환승이 가능해 대전의 대중교통체계를 철도중심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연내에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단계 사업에는 총 사업비 2,5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선로용량이 부족한 경부선 대전조차장~신탄진(약 10㎞) 구간의 2복선화 계획이 담겨 있어 짧은 배차간격으로 전동차 운행이 가능해지고, 기존 6개 정거장의 개량은 물론 신설 정거장 5개소가 반영되어 있다.

이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되면 2016년 착공하여 2019년 완공될 예정으로 도시철도 2호선보다 빠르거나 비슷한 시기에 개통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광역철도는 도시철도보다 정거장 간격이 길기 때문에 이동속도가 약 1.5배 빠르다고 말하며 신탄진, 기성동, 계룡시 등 도시 외곽에서 대전 중심으로의 접근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된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신탄진에서 둔산까지 접근하는데 현재는 버스로 45분정도 걸리고 있으나,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로 환승할 경우 25분내 이동 가능하며, 기성동에서 대전역까지 버스로 1시간 넘게 걸리던 것이 광역철도를 이용할 경우 3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염홍철 시장은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이 있기까지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으며 특히, 박근혜 대통령의 7대 핵심공약에 포함되어 있어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인접된 지자체와도 힘을 합쳐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키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겠다고 했다.

충청권광역철도는 기존 경부선, 호남선 철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건설방식에 대한 쟁점이 없으므로 갈등요인이 전혀 없고, 사실상 도시철도 1호선과 X축을 이루게 되어 3호선 역할을 하게 된다.

염홍철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해서도 그동안 공론화 과정을 충분히 진행해온 만큼, 현장견학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인지도, 선호도를 조사하고, 전문가 자문을 받아 조속히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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