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소득층 여중생 50명 대상 예방접종 실시 -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다국적 제약회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으로부터 백신을 지원받아「저소득층 여중생 대상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사업」을 실시한다.
‘자궁경부암’이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하여 전염되는 질환으로 매년 전 세계 28만 8,000명의 사망에 이르게 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약 2배 정도 발생해 여성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
또한 국가 암 조가 검진 사업의 5대암에 해당되며 유일하게 백신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암이기도 하다.
시는 각 중학교와 연계하여 14~16세의 저소득층(기초생활 수급자 1․2종)을 중심으로 대상자 50명을 선정, 보건소에서 접종하며 1차 접종을 받고 한달 후 2차 접종, 최초 접종 6개월 후 3차 접종을 받게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첫 성경험 이전 나이의 여자 청소년에게 가장 효과가 크고 시중에서 고가(시중 1회 15만원 이상)의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는 기회인만큼 대상자는 이번 기회에 꼭 접종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