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 2014년 주민참여예산 확대 운영
논산시는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제 시범운영을 통해 2014년도 본예산에 총 347건 45억4100만원의 주민참여예산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민선 5기 황명선 시장의 핵심공약사항으로, 주민이 예산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재정배분의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민주적 예산운용제도이다.
시는 2013년에 시범운영을 통해 읍면동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을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했으며 올해부터는 “참여는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범위와 규모 등을 확대·운영하여 자발적인 주민참여제도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오는 2월중 논산시 주민참여예산 운영 조례가 개정되면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본격적인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2013년 시범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홍보와 교육은 물론 지역회의 및 위원회 운영에 있어서도 현장방문, 분과위원회 운영 등의 절차를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주민의견을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의 성공여부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관건으로 다양한 통로를 통해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때 진정한 재정민주주의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며 “홈페이지, 읍면동 지역회의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