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년 안전행정부 간판개선시범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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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5년 연속 7차례 간판개선 공모사업 선정으로 획기적인 거리미관 개선에 날개를 달게 됐다.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타 시·군과 열띤 경쟁 끝에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4년 간판개선 시범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 안전행정부의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 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심사에서 도시경관 개선 및 에너지 절감 효과가 높은 우수지역으로 평가받아 5개 지역만 선정하는 2014년 계속지원 대상으로 뽑혔다.
특히 이번 결실은 황명선 시장의 강력한 사업추진 의지와 조기 지방비(시비) 확보, 점포주들의 사업에 대한 주도적인 역할과 만족도가 높아 좋은 결실을 거두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억500만원이 지원됨에 따라 시는 시비 3억원과 광고주 자부담 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억5500만원을 투입해 올해 말까지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종만 도시주택과장은 “취암동 오거리일원과 강경, 연무, 대교 간판정비 사업 경험을 토대로 건물과 조화는 물론 지역 특색이 잘 반영된 명품거리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는 지난 2010년부터 안전행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남도 공모사업에 4년 연속 6차례나 간판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취암 오거리 일원과 강경, 연무, 대교 일원 등 4개소에 34억3100만원을 들여 간판 709개를 교체해 시 이미지 제고에 힘써 왔다.
특히 올해 추진한 연무 간판개선 시범사업은 ‘애국의 거리’를 테마로 태극기 문양 및 군 문화 이미지를 간판에 담아 디자인하고 계백장군 및 독립문, 특산물인 딸기 트릭아트벽화로 연무 지역의 독특한 이미지를 반영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지난 연말에는 ‘누구나 살고 싶은 쾌적하고 행복한 논산만들기’ 사업중의 하나로 시정을 빛낸 최우수 시책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