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으로 저소득층 부담 해소 성과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2013년 한해동안 보호자 없는 병실 운영 사업 시행으로 저소득층 가구의 경제적․사회적 부담을 해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보호자없는 병실 운영 이후 80명에게 1,563일 무료간병 서비스를 지원했다.
시는 2014년에도 개선․보완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자 지난 12월 30일 백제병원(병원장 이재성)과 「보호자없는 병실 운영」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월부터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들어간다.
‘보호자없는 병실’은 백제병원에 입원한 환자에 대해 간병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대상은 급성기 병동 입원 환자에 한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납부 하위 20%이하 자, 기타 간병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자(노숙자, 행려환자 등)다.
2014년부터는 긴급지원대상자(기금제외)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필요시 의사소견서를 첨부하면 15일 연장이 가능해 최대 45일까지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등 안전관리, 운동, 활동 보조, 그 밖에 환자의 편의와 회복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논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원 대상자범위 확대와 지원기간 연장으로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 입원 시 간병이 필요한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피로와 직장포기 문제, 간병인 고용에 따른 경제적 부담 해결은 물론 간병인 일자리제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