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에 날개를 달다 소리나래연구회’ 무료 공연으로 한마음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 과제연구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서 공연 나눔행사로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했다.
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된 난타모임인 소리나래연구회(대표 변민순)는 24일 중증장애시설 성모의 마을에서 개최된 성탄절 행사 개막공연으로 가족 및 환우들에게 큰 갈채를 받았다.
또 회원들은 공연과 함께 간식으로 감귤을 준비하고 밤 농가(가고파농원 임경란)에서는 환우들에게 직접 군밤을 나눠주는 봉사활동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생활개선과제연구회 소리나래연구회 난타모임은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농촌여성들에게 취미활동을 통한 자긍심 고취를 위해 2010년에 40~60대 생활개선회원으로 구성했다.
매주 월․목요일 저녁에 모여 틈틈이 연습에 매진해 그동안 딸기축제 개막행사, 농업인화합한마당 공연 등에 참여하는 등 열심히 활동 중이다.
소리나래연구회를 지도하고 있는 생활개선담당은 “생활개선회원들이 낮에는 농업에 종사하고 밤에는 난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에 논산농업의 밝은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여성을 위한 생활개선 과제연구회로 소리나래 연구회를 비롯해 우리음식, 향토음식, 생활공예, 솜씨맵씨, 푸르네연구회 등 7개의 연구회를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