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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지난 23일 상월면 소재 논산미곡처리장영농조합에서 친환경분야 지역농업특성화사업 2년차사업으로 추진한 ‘친환경쌀 전용 도정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해 친환경농법연구회 회원과 농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친환경 쌀 전용 도정시설은 논산미곡처리장영농조합법인(대표 이영규)이 사업비 3억7400만원을 투자한 연면적 200㎡ 규모로 시간당 2.5톤의 친환경 쌀을 가공 할 수 있는 최신시설이다.
시설 준공으로 친환경 벼를 도정해 고가로 판매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준공식에 참석한 황명선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일반 쌀과 친환경 쌀을 구분 도정함으로써 도정의 어려움 해소는 물론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영농조합법인이 주체가 되어 논산 친환경쌀의 경쟁력을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친환경농법연구회 석영환 회장은 “앞으로 친환경 벼 재배농업인을 중심으로 논산시 공동브랜드 ‘예스민쌀’까지 친환경으로 재배해 전국 최고의 ‘왕우렁이가 키운 예스민쌀’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금년에 논산시 친환경 벼 재배면적 170ha중 70ha에 38농가가 참여해 삼광벼 품종 친환경쌀 600톤을 생산해 ‘왕우렁이가 키운 예스민쌀’ 브랜드로 학교급식 등에 납품해 친환경 쌀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유통망을 확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