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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현장의 목소리 농협에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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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3-12-12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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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 농사꾼 김장수 씨 논산 계룡조합장 선거에 도전장
 
논산 계룡 농협조합장 선거에 입후보할 의사를 가진 입후보 예정자의 인터뷰 기사를 연이어 게재합니다. -굿모닝논산

오는 30일 치러지는 논산 계룡 농협조합장선거에 입후보 할 것으로 알려진 농사꾼 김장수 [53] 씨를 만났다. 현재 거주하는 연산면 청동리에서 태어나 청동초등학교 연산중학교 안성농업전문대학을 졸업하고 젊은 날 잠시 서울에서 개인 사업에 뛰어 들기도 했지만 2년여의 외도를 끝내고 고향에 돌아와 흙에 묻혔다

.농업전문대학교에서 습득한 영농기술을 바탕으로 이어 받은 수도작 농사 외에 포도농장을 일구어내면서 "정직과 신의"를 생명처럼 소중히 여기는 그의 근직한 생활태도는 끝내 농업전문가의 별칭에 걸맞게 오늘 연소득 3억원 대의 부농으로 우뚝 섰다.

그런 그의 딴 짓을 모르는 성실함은 마을 사람들의 중망을 얻게 되고 당시로선 파격이랄 수 있는 최연소 이장 직 을 맡기도 했다.농사꾼으로서는 불가분의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는 농협 감사 선거에서 당선돼 논산 계룡농협 운영 전반에 대한 예리한 통찰과 비판으로 조합원들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김장수 씨는 농민을 위한 농협이 초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농자천하지대본[ 農者天下之大本]의 깃발을 부끄럼 없이 논산계룡 농협에 나부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씨는 이제 수지맞는 농사는 기술과 열정이 결합되지 않으면 쉽지 않다며 철저한 영농교육과 또 농민들이 농산물 생산에만도 등골이 휘는데 유통문제까지 신경을 써야 하는 현실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로 자신은 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철저한 영농교육을 통한 우수농산물 생산 그리고 유통에 관한 한 농협이 책임지는 기틀을 만들어 내고야 말겠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일을 하든지 독서를 통한 자기 수련과 지식습득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조합장에 당선되면 조합내에 각종 영농정보 서적은 물론 어떤 분야든 상관없이 교양을 쌓고 공부할 수 있는 조합원 도서실을 구비했으면 하는 바람도 갖고 갖고 있다고도 했다.

김장수 예비후보는 논산 계룡농협은 관할하는 지역이 넓은 만큼 [연산면 벌곡면 가야곡면 계룡시] 각 지역마다의 농업특징이 다르지만 농협은 영농교육과 함께 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전 지역에 대한 토양검증과 그에 걸 맞는 작목을 선정. 농민에게 제공함으로서 농업이익의 극대화를 꾀해 나갈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장수 씨는 현재 논산계룡농협이 안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5년여의 감사를 역임하면서 누구보다도 세밀히 파악하고 있는 만큼 장점은 잘 살려나가고 특히 얼마 전에 개점한 하나로 마트 는 운영의 묘를 기해 전 논산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다루는 로컬푸드 시스템의 도입 등으로 명실 공히 논산농산품의 전진기지로 활성화할 구상을 갖고 있다고도 밝혔다.

그는 현재 논산계룡농협 전 임직원들이 조합원은 물론 고객들의 응대에 성의를 다하고 있지만 더 큰 정성으로 조합원들을 섬기는 논산계룡농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장수 예비후보는 충북 맹동수박이 전국 명품수박으로 명성을 얻고 가락동 농수산믈 시장에서 높은 가격을 받게 된 것은 당시 맹동 농협조합장이 새벽시장에 직접 나가 맹동수박에 관한 한 품질을 보증할 뿐만 아니라 하자가 있을 때는 농협이 전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다짐이 주효했다는 일화를 설명하면서 자신이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어 당선된다면 책상머리에 안주하는 조합장이 아닌 발로 뛰는 전 천후 조합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장수 씨는 이번 선거에 농협경영에 참여해온 농협 출신 인사 또는 중량급 정치인이 나설 것이라는 설에 대해서는 누가 무슨 말을 해도 지역의 농업현장의 소리를 가감 없이 담아내 그 고충을 해소하고 이익 증대방안을 창출해 내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안다며 필승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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