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도 부의장 전략기획실 업무보고에서 거론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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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특보를 지낸 논산시 대교동 출신 김수진 옹이 맨 처음 국방대학교와 육군사관학교의 논산유치를 주장한 두가지 제안 중 국방대학교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이전이 결정돼 이전사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육군사관학교의 이전 필요성이 공식 거론 될 경우 논산시 관내로의 유치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재차 제기돼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월 6일 오전 논산시 전략기획실의 논산시의회 행정자치위에 대한 업무보고 도중 김형도 부의장은 육군종합행정학교의 이전을 논의할 당시 세계최고 수준의 군사훈련 프로그램 및 시설을 갖춘 육군훈련소 인근이 유력하게 검토 됐지만 당시 논산시의 무성의로 이를 성사시키지 못한 것은 유감이라면서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의 서울 이남으로의 이전 필요성이 당국에 의해 공론화 될 경우 논산시가 이의 유치를 적극 추진할 용의는 없는가를 물었다.
이에 대해 윤여항 전략기획실장은 육군사관학교 논산 이전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를 추진한 일은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매우 타당성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며 국방당국의 입장 향후 전망 등을 면밀히 분석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서울 태릉에 있는 육군사관학교는 건물이 낡고 노후하며 주변의 인구가 과밀해지고 있는 가운데다 북한군과 대적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전략적 고려 등을 통해 한강 이남으로의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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