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014년 1월 1일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대비해 지난달 12일부터 매주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홍보체제 총력 가동에 들어갔다.

시는 그동안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해 도로명주소 접지형 안내지도 및 안내문을 전세대에 배부했으며 버스승강장 181개소 안내도설치, 택시 외부광고, 홍보동영상 상영, 도로명주소 엽서보내기 체험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또 노인층과 다문화 가정을 비롯해 최근에는 도로명주소 사용 30여일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순회하며 도로명주소 안내문과 리플릿을 나눠주며 도로명주소의 바른 표기 방법 설명, 도로명주소로 우리집 주소 써보기 등 맞춤식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사, 터미널 등에 전면시행 안내 현수막을 설치하고 공동주택 승강기 LCD 모니터와 전광판 및 캠페인 광고 동영상 등을 적극 활용해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현재는 지번주소와 도로명주소를 함께 사용하고 있지만, 내년 1월 1일부터는 도로명주소만 법적 주소로 인정하게 된다.

이사 후 전입신고나 출생․사망신고 등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민원서류에도 반드시 도로명주소를 사용해야 처리 가능하며 지번주소를 사용할 경우 서류가 반려되거나 보완 절차가 필요해 신청인이 불이익을 당할 수도 있다.

논산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자기집 도로명 주소를 알지 못하면 일상생활에서 많은 불편을 겪을 수 밖에 없다”며 도로명 주소 사용이 익숙해 질 때까지 휴대폰에 자택 도로명주소를 저장하거나 신분증에 도로명 주소 스티커를 부착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도로명주소는 인터넷 검색창에 ‘새주소’, ‘도로명주소 ’또는 홈페이지 (http://www.juso.go.kr)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