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주최하고 논산시 독거노인돌봄센터가 주관한 2013 독거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송년행사가 12월 3일 오후 2시 논산문화에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연말을 맞아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취지로 독거어르신, 재가복지시설 어르신, 노인 돌보미 등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충남도립국악단 초청공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모범돌보미 표창 등 1부 행사에 이어 초청가수 배일호와 신나는 한마당, 어린이집 특별공연, 어르신 건강체조 등으로 진행되어 어르신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기념식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은 그간 기회 있을 때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행사시 적극 참여해 준 배일호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고 정광미 이수병 씨 등 모범 도우미에 대해 표창패를 수여 그 노고를 치하 격려 했다.
축사에 나선 박희성 논산시노인회장은 황명선 시장이 취임초부터 천명한 효도시정이 노인들의 삶에 생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고 말하고 전국지자체장 중 유일하게 성산효문화재단이 수여하는 효행지도자상과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황명선 시장의 저간의 업적을 들어 치하 했다.
황명선 시장은 孝는 모든 사람들이 행해야 할 당연한 도리이며 젊은 세대들에게 있어서도 결국 그들 스스로를 위한 가장 값진 투자임을 강조하고 아들 시장으로서 어르을 지극한 정성으로 섬기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을 공경하고 효 실천을 공감하는 행사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한해를 마무리할 수 있는 행복한 축제 한마당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4월부터 논산시 독거노인돌봄센터를 직영하면서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을 비롯해 노인돌보미 38명과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추진을 통해 사회적안전망 구축과 어르신들의 고독감 경감 등 독거노인보호에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달 11일 전국 244개 독거노인돌봄센터 중 2013 독거노인보호사업 최고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