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자 " 주민 불안 공포 부실상징 왜 두고보나 ? 힐난 .답변은 책임회피 급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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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반월동에 우뚝 솟아 있는 구도심권 최고층 빌딩 "큐앤빌딩" 증개축 현장에 공사가 중지된 채 3년 동안 부실의 싱징 같은 모습으로 인근 주민들을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는 대형크레인에 대한 논산시 안전부서의 안일한 대응이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도마 위에 올랐다.
논산시의회의 논산시청에 행정사무감사 4일차인 11월 29일 오전 시 안전총괄과에 대한 감사에서 박영자 의원은 일수 없는 이유로 동 빌딩 증개축 사업이 중단 된 채 3년 가까이 하는 일 없이 하늘 높이 떠 있는 대형크레인이 인근 시민들을 불안과 공포로 떨게 하고 있는데도 시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은 고사하고 부서 간 서로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하고 있다며 안전총괄과가 도대체 뭐하는 부서냐고 질타했다.
박 의원은 부서장이 해당지역 주민들의 볼멘소리를 직접 들어본 일은 있는가 ? 사업주와 이런 문제를 협의해 본 일은 있는가?를 따져 묻고 관련 부서 간 협조를 통해 시급히 철거하거나 아니면 주민들이 안심 할 수 있는 대책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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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에 나선 안전 총괄과장은 안전총괄과가 각종재난과 재해를 총괄하는 부서이기는 하나 각 분야별로 주무 담당부서가 따로 있어 문제해결의 책임은 해당부서에 있으나 지적을 받은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와 협의 민원 해소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담당과장은 답변에서 과장이 직접 현지를 답사하거나 불안에 떠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해 봤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은 피한 채 인허가 부서로 책임을 전가하는 발언을 거듭. 말 그대로 시민안전을 총괄하는 안전총괄과의 기구 신설에 대한 취지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다는 질책을 당했다.
한편 박영자 의원은 자신이 문제의 현장 근처에 살고 있어서 매일같이 현장을 오갈때면 하늘높이 떠있는 크레인이 무너지지나 않을 까 하는 불안에 휩싸이곤 한다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김진호 의원도 박영자 의원의 지적에 대한 보충 질의에서 큐앤 빌딩 공사현장은 크레인 설치 및 그간의 사용료를 사업자 측이 지불하지 못해 빚고 있는 일로 본다면서 차제에 문제의 현장 건물 및 토지를 시가 매입 해 공공목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용의는 없는가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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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의회의의 시 본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와 관련한 시의원의 질문 및 시 본청의 담당부서장 답변 내용은 12월 2일자 로 총괄편을 보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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