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회가 논산시 본청에 대한 2013년도 행정 사무 감사에 돌입했다. 행정사무감사 첫날인 11월 26일 오전 10시 논산시청 3층 회의실에 마련된 행정사무감사장에서 김주찬 부시장의 선서에 이어 전략기획실에 대한 감사에서 호남고속철도 논산 정차역 문제와 관련한 김형도 부의장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윤여항 전략기획실장은 시는 황명선 시장 취임 후 국회는 물론 국토부 및 국방부 등 유관기관을 상대로 안보적 국방목적과 훈련소를 찾는 국민편의 등을 명분으로 하는 논산 정차역 유치 논리를 마련 관계자들을 설득 하는 등 전 방위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6월 10일 국회에서 논산 정차역 유치 필요성에 대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사업 추진 과정 등을 설명했다.
윤여항 실장은 논산 정차역 문제는 지난 대통령 선거당시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물론 박근혜 대통령도 후보시절 논산유세 중 호남고속철도 논산역 유치를 약속했고 그를 약속하는 현수막도 내건 사실이 있다고 설명 한 뒤 시는 향후 시민들의 총의를 모아 논산 정차역 유치 성사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도 부의장은 호남 고속철도 논산 정차역 문제의 성사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 한 뒤 이미 결정된 사안에 대한 정책적 변화를 이끌어내려는 일단의 추진과정 속에는 이를 공개 할 수 없는 상당히 민감한 부분들이 있음에도 일부언론이나 시민들이 해당기관을 상대로 꼬치꼬치 캐묻는 등으로 찬물을 끼얹는 일들이 있다고 지적하고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는 주무부서인 전략기획실이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이해시키고 설득하는데 더욱 노력 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