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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부터의 전통적 경로 행사인 기로연[耆老宴]에 참석해 축사에 나선 시의회 의장이 거의 7-80대인 어르신들을 행해 내뱉은 첫마디가 "박수쳐요!" 였다.
젊은이들이 주된 여늬행사였다면 애교로 봐줄 법도 했건만 젊은 시의회의장의 몰지각한[?] 발언에 어르신들의 표정은 싸늘했고 얼굴들엔 냉소가 가득해 보였다.
뒷자리에 앉았던 한 어르신 왈 "잘못배웠구먼!" 한마디가 터져 나왔다.. "쯫쯫 " 혀를 끌끌 차는 소리에 어처구니 없네 하는 소리까지... 바라보는 기자의 눈꼬리도 치켜 오르기는 마찬가지... 말은 조심하고 볼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