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중동의 정치적 행보를 보이던 노무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안희정 씨가 본격적인 지역구 방문활동을 보이고 있어 신당태동과 관련해서 자신의 고향인 논산,금산,계룡지역으로 차기 총선에 입후보하는것 아니냐는 관측을 자아내고 있다

2월 12일 오후 4시경 논산을 찾은 안희정씨는 동행한 DJ전특보 김수진 재경향우회 고문과 함께 탑정지부근 레이크힐 호텔에서 전유식 논산시의회의장,김영달 논산시의회 운영위원장과 면담한데이어 오후 5시 전격적으로 논산화지시장 상인회를 방문 백광복 화지시장상인회장 주상화수석부회장,등 상인회 간부 1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재래시장활성화 사업과 관련한 시장상인회 간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장상인회 간부들로부터 대형매장과 관련한 법정다툼의 경위설명과 재래시장 주차공간확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한 안희정씨는 할수있는 모든역량을 다해 재래시장의 활성화 사업에 대해 지원책을 모색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는데 안희정씨가 시장상인회 간부들과 면담하는 내용을 동행한 청와대 윤모행정관이 일일이 메모를 하는모습을 보여 안희정씨가 뭔가 작심하고 논산시 관내의 현안 챙기기에 나선것 아니냐는 추측을 자아내기도 했다

안희정씨가 시장상인회 간부들과 간담회를 하는중 뒤늦게 전유식 시의회의장과 김형도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자리를 함께했는데 지난 지방선거에서 유일한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김형도시의원은 논산시의 당면 현안인 국방대학교와 종합행정학교의 유치에 대한 안희정씨의 그간의 역할등을 설명한뒤 머잖아 종합행정학교 와 국방대 유치에 대한 좋은 소식이 있을것이라고 장담을 해 참석자들의 큰빅수를 받기도 했다 안희정씨는 정치적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지역어른들이 가지는 기대에 미치지못한점을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논산시민들이 소망하는 당면현안들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상세히 파악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주 지역을 찾아 시민과 함께 지역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것이라고 향후 본격적인 지역활동을 펼쳐나가겠다는 자신감을 표명하기도했다,,

덧붙여 안희정씨는 "곡식이 익는데 가을한나절 뙤약볕이면 족하다"는 말로 노무현대통령의 남은 임기 10개월동안 뭔가 지역을 위한 큰 그림을 구체화시키시키고 있는것 같은 암시를 주기도해 거듭 시장상인회 간부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같은 안희정씨의 본격적인 지역구 챙기기 행보를 전해들은 한시민은 노무현 대통령 집권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서 지역발전을 위해 뭔가 큰일을 할것이라는 안희정씨에 대한 기대감이 시들해지는 마당에 안희정씨가 그같은전격행보는 시민일반의 실망감을 일거에 반전시킬수 있는 커다란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는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표출하기도....

한편 안희정씨의 지역인사들과의 릴레이 접촉소식을 접한 차기 총선후보예상자들의 측근들은 안희정씨의 일거수 일투족에 관심을 갖고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을 보여 안희정씨가 차기 총선에 입후보가 확실해지는 경우 이인제 국회의원을 향해 쏠려 있던 지역 정가에도 일대 회오리가 일 전망이다[본기사는 제이비에스와 업무제휴에의해 제이비에스1면기사로 보도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