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논산시지회(지회장 이재성)는 지난 8일부터 논산시 공설운동장 야외주차장 일원에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논산시와 (주)한국야쿠르트 후원으로 지난 2004년부터 이뤄지고 있는 김장담그기 행사는 이달 8일 연무·광석면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새마을 지도자 약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김장 담그기에 소요되는 배추, 무를 비롯해 마늘, 고추, 파 등 양념 속재료와 젓갈 등은 논산시 일원에서 직접 생산되는 농산물과 지역 상품을 활용해 지역농가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도울 김장담그기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위문 격려하는 등 나눔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1월 10일 사랑의 김장담그기가 한창 펼쳐지고 있는 공설운동장 읍면별 감장담그기 부스를 찾은 이재성 새마을 운동 논산시지회장 [논산백제종합병원장]은 노성면 교촌리 출신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의 애향심에서 비롯된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통해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새마을운동에 활력을 불어넣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한국야쿠르트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황명선 시장도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에 나선 관내 읍면동에서 나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남여 새마을 지도자들을 위로 격려한 뒤 새마을 운동 논산시지회가 9년째 사랑의 김장담그기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살려 논산김치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주기를 기대 한다며 논산김치 산업의 육성 플랜을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새마을 남여지도자들을 격려차 붕문한 황명선 시장이 부부 남여새마을 지도자로 유명한 조영구 취암 11통 새마을지도자 부부를 격려 하고 있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로부터 매년 8-9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관내에서 생산되는 배추 무우를 비롯한 논산산 식재료를 써 1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내는 새마을 운동 논산시지회는 수년전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사랑의 각종 지원에 감사하는 뜻을 공설운동장 한켠에 윤덕병 회장에 대한 공덕비를 건립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