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위훈을 기리는 2013년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10월 29일 오전 11시 논산시 관촉동 관촉사 입구 자유수호희생자 위령비 역[域]에서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행사를 주관한 자유총연맹논산시지회 박순례 회장과 회원 희생자 유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위령제는 불교 및 기독교 단체의 독경과 추모 기도에 이어 박순례 지회장의 추념사 황명선 시장 김재룬 논산경찰서장 조병훈 논산게룡교육지원청 교육장 유족대표의 추념사에 이어 헌화 분향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순례 회장은 추념사에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버린 호국영령들의 의로운 희생의 뜻을 받들어 나라사랑의 의지를 다지고 고귀한 희생자들의 유족을 살피는데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 조병훈 교육장 김재훈 경찰서장도 추념사에서 님들의 고귀한 희생을 딛고 이나라가 이만큼 번영을 구가하고 있다며 순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하지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