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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강경 .발효젓갈축제, 성황리 종료
  • 뉴스관리자
  • 등록 2013-10-21 07:4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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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명선 시장 축제성공위해 애쓴 모든 시민들에 감사 .
 
금강에서 바라보는 강경읍이 마치 아름다운 관광의 도시 나폴리를 연상케한다. 선녀의 전설이 배어있는 신비로운 옥녀봉 .조선조 유학을 예론으로 집대성한 사계 김장생 선생이 인조때 건립한 임이정과 그 애제자 우암 송시셜이 스승을 흠모하는 정으로 건너편에 지은 팔괘정이 내려다보는 갈대숲과 강변이 빚어내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강경포구에서 지난 16일부터 시작돼 20일 밤 폐막공연을 끝으로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논산시는 5일동안 관람객 53만명을 돌파하며 최우수축제 품격에 맞는 슬로우푸드축제로 자리매김한 발효젓갈축제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 53만명에 , 지역경제유발효과 330억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16일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감칠맛나는 맛의 대장정에 들어간 강경발효젓갈축제는 5일동안 6개분야 97개 행사로 다채로운 가을 향연을 펼쳤다.

젓갈김치담가가기는 연일 성황을 이뤄 대표 체험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외국인 김치담그기체험 확대, 다문화 젓갈김치담그기 경연대회 등을 개최해 강경젓갈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아시아젓갈페스티벌을 통해 슬로우푸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아시아젓갈산업의 중심지로서 교두보를 마련했다.

왕새우잡기체험, 양념젓갈 만들기, 젓갈뷔페,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 젓갈김밥 만들기, 젓갈 주먹밥 사먹기 등 젓갈체험부스는 축제기간 내내 인기를 누렸다.

축제장과 강경읍내 일원에 있는 젓갈상회는 이른 김장을 준비하는 주부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져 강경젓갈의 명성을 입증했으며 길거리 공연으로 읍내 일원까지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다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어린이 물고기잡기체험, 소원성취 종이배 띄우기, 젓갈전시관 상설인형극 등 체험프로그램과 강경 포구락페스트, 레이저 쇼 등 야간프로그램 강화로 젓갈축제의 다변화에 주력했다.

금강포구를 품고 있는 축제장 주변 둔치공원에는 코스모스와 메리골드 등 24만본을 심어 가을정취를 더했으며 관람객들은 3천여점의 진한 국화향을 맘껏 즐기고 1km에 이르는 갈대숲 오솔길을 거닐며 가을추억을 만들었다.

자원봉사자 1,400여명이 29개 분야 행사에 참여해 성공적인 축제에 기여했으며 아름다운가게, 수화체험전 등 장애인단체의 홍보부스 운영과 봉사활동참여로 사회적 축제로서도 인식을 제고했다는 평이다.

포구장터거리 조성, 황포돛배 운영, 금강변 소원등 설치, 야간조명 확대, 옥녀봉에서 전시관 그리고 젓갈시장으로 동선을 활성화하고 포구연날리기대회, 탈출! 쑥빠캠프, 등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해 차별화를 시도한 전략도 주효했다.

 
19~20일 주말에는 여고동창가요제, 제1회 청년작가 박범신 전국백일장, 전국어린이 동요제, 어린이 씨름왕 대회, 강경포구 전국 연날리기대회 등 다채로운 전국단위 행사를 개최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침례교 최초예배지 행사 개최 및 지역 문화자원 탐방을 연계해 향우회와 천주교․기독교 성지순례단에서 각 1천여명이 찾아 축제를 즐겼으며 보부상 및 남사당 공연, 창작 마당극 제작 등 축제와 부합하는 마당극 형태의 공연 개발과 확대에도 노력했다.

행사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젓갈축제의 정체성 강화를 위한 대표프로그램 내실화, 슬로우푸드 강화, 테마가 있는 신규프로그램 개발과 경쟁력있는 프로그램 확대 및 집중화로 품격있는 최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김창수 축제추진위원장은 “200년 전통의 강경젓갈의 명성과 다채롭고 내실있는 테마 운영, 전국 각지에서 찾은 관람객들의 사랑덕분에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며“앞으로도 강경젓갈의 경쟁력 강화와 차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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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6개의 댓글이 달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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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1 21:32:37

    축제기간 중 3일을 다녀봤는데 많은 분들이 노력하고 정성을 모아 17번째 축제가 성황리에 종료됨을 축하합니다. 특히나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참여하는 분들로부터 감동도 받았고 박수를 보냅니다.<br>그러나 우리만 잘 한다고 자화자찬을 하다보면 우물안 개구리가 될 수 있습니다. 유사 젓갈, 새우젓축제 같지만 예의 주시하고 그들과 경쟁에서 이겨야 옛 강경의 영화를 되찾을 수 있습니다.<br><br>1) 광천토굴새우젓축제  2) 강화도새우젓축제  3) 마포나루새우젓축제  4) 속초젓갈축제  5) 부안곰소젓갈축제  6) 소래포구축제  7) 신안새우젓축제 등 7개에다 원조 강경까지 8개나 되네요. 경쟁에서 이겨야 옛 영화를 되살릴 수 있습니다.<br> <br>무엇보다, 방심하거나 자만해서는 절대로 안된다는 것을 아셔야겠죠.<br>둘째는, 젓갈상인 모두가 뭉치고 단결해야 합니다.<br>셋째는, 짝퉁도 보고 배울 점이 있다는데, 내년에는 150여 젓갈상회를 7개조로 편성하여 한번씩은 남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가보기를 권합니다. 선진지를 견학가는 형식이 되겠는데 바쁘시더라도 주인이 가봐야 아무래도 효과가 크겠지요. 세살 아기한테도 배울 점이 있다는데 그것들이 무얼한다고... 가 봐야 별 수 있겠어... 라고 편리하게 합리화시켜서야 되겠습니까.<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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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1 13:38:41

    이통장단이  마련한 축제장의 봉사부스에는  관내 이통장들이  상당수  모여  갖가지  봉사에 나섰다. 모처럼 만나는  이들이 더러  술한잔씩  나누기도 하고  .. 이게 축제장의  모습이다.  얼마나  보기좋고  정스런 모습이던가? 말그대로 나눔의  축제장이다.괜히  딴지걸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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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1 12:21:56

    내고향 논산에서의 큰축제 축하드립니다, 본인도 다녀왔지만 논산인의 자긍심을 다시금 갖어봅니다, 논산시청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님들 너무 수고하셨읍니다,  하지만 사진속의 이.통장봉사자의 텐트에 봉사활동에 맞지않는 탁자위 술병은? 글쎄요 외지인에게 어떻게 보여졌을까요... 조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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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1 11:56:43

    주유소를 하는  시민입니다.  일손이 부족해서  가보지ㅏ는 못했지만  축제기간 중  연신  기름넣으로 오는 차들로  분주했어요,, 강경 젓갈시장이  많이 달라졌고 친절하다고들 하도군요,, 모두 수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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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1 11:54:54

    축제를 통해  논산 전체가 얻어지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축제의 성공적 개최로 전국 최우수축제가 되고  전국의 관광객을  불러들이고,, 논산의 위상을 높이고  소득을 늘리고,,  이기죽 거릴 일은 아닌가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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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21 09:31:09

    예산이 국비3억 도비1억5천시비10억자비5천으로 총15억원의 행사인데 논산시 보도자료는  사진몇카트 로 마감을 하고  논산시는    행사의 비용을 시민에게 공개를 할 용의는 없는가?  보도자료를 써서 언론사에  줄 용의는 없는지 또한 중앙 자율방범대 체육행사의 비용까지  논산에서 개최를 하게된이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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