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긍수 농협조합장 연꽃 단지 민물고기 양식 및 수생 식물원 등 공원조성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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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 지난 2009년 7월 논산천 상류지점인 가야곡면 병암리 등의 수재를 겪은 후 유속이 빠른 웅천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국도시비 16억 원을 들여 설치한 3.000여명의 웅천 모촌제 유수지 [留水池]를 시민들을 위한 생태공원이나 마을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한 미꾸라지 우렁 등 양식장으로 활용하자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2009년 수재 이후 수해복구사업을 시행하면서 소방방재청의 전문가 그룹으로 편성된 현지점검반이 현지실사를 거쳐 설치할 것을 요청함에 따라 조성한 동유수지는 집중호우로 웅천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당시 3천 여 평의 농지를 매입 깊이 2-3미터를 파내고 수고가 위험 수위가 될 경우 물줄기를 유인 . 저장하는 방식으로 설계되어 있고 현지 주민들도 동 사업의 취지에는 모두 공감 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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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09년 수재이후 단 한번도 동 유수지를 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은 상태로 넓직한 동 유수지는 잡목과 잡초가 무성한 상태로 버려져 있어 주민들 사이에서는 동 유수지를 본래 조성목적대로 이용토록 하면서도 주민들의 실질 소득증대 및 관광객 및 시민들의 휴식공원 등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의견들이 폭넓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김긍수 양촌농협조합장은 홍수예방을 위한 취지로 만들어진 동 유수지가 본래기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현재 우거진 잡초나 잡목 등을 일제히 제거한 다음 더 깊이 파내서 유수 저장 공간을 늘릴 필요성이 있다고 진단하고 평상시에는 연꽃단지나 수생식물 등을 식재해 시민들을 위한 휴식공원으로 조성함과 동시에 인근 마을 주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한 미꾸라지 또는 우렁 양식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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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마을에 살고 있는 이재성 양촌면 부면장도 마을 주민들 거의 모두가 동 유수지를 민물 고기 양식장 등으로 할용해도 유수지로서 기능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김긍수 조합장이 제안한 연꽃 단지 등 수생식물 공원 등으로 가꾸는 것도 좋은 방안 일 것이라고 덧붙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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