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10일부터 대전·서울소재 학교서 다양한 체험행사 -
논산시 친환경인증농가협의회(회장 손중설)에서는 이달 10일부터 농촌마을과 도시학교의 교류협력 활성화와 친환경농산물의 학교급식 협력 도모를 위해 도심학교 친환경농업 ‘추수행사’ 실천 사업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전 수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에 소재한 오류남초, 당산초 2개교와 대전지역 8개교 운동장에서 이뤄진다.
가을 추수행사 체험은 학생 및 학부모, 농업인, 학교관계자 등 약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낫으로 벼 베기, 홀태를 이용해 탈곡하기, 소형 정미기로 도정하기, 전통놀이, 친환경 쌀로 만든 떡 시식하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올 봄 이뤄진 도심 모내기체험과 연계해 그동안 학생들이 벼를 직접 관리하고 수확하는 등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우리 먹을거리의 소중함과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추수행사를 통해 지역농산물 홍보로 도시학교와 교류 협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대도시 학생들의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 제고로 친환경농산물의 경쟁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친환경인증농가협의회와 각 학교는 올 초에 학교와 농촌이 상생 발전하는 업무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