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산이력제 인증과 엄격한 선별기준으로 구매여건 충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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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논산배수출영농조합법인과 나무영농조합 작업장에서 올해 생산된 논산배 수출작업을 시작, 이달 2일부터 미국과 대만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으로 수출하는 배는 ‘대미수출단지’ 지정을 받은 논산배 수출영농조합법인 회원포장 50ha에서 생산된 배로 제한되어 있다.
현재 논산시 주력 수출 배 품종은 ‘신고배’로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재배해 과육이 부드럽고 과실 크기도 크며 당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수출단지 회원 전원이 GAP(생산이력제)인증과 엄격한 과일선별 기준을 적용해 수출함으로써 바이어들의 구매 여건을 충족시켜 왔다.
또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도 배 인공수분 기술보급과 토양분석결과에 의한 시비 처방 등 과학적인 영농과 현장 지도에 노력을 기울여 중국산 배가 미국에 저가로 수출되면서 배 수출 전선에 빨간불이 켜진 올해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태우 소장은 ″중국의 저가 배 수출로 수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계적인 재배 교육을 통해 고품질 배 생산에 적극 앞장서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