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관내 여성실업인들의 봉사모임인 "한울봉사회"는 10월 8일 논산시취암동 태릉 초가집갈비 식당에서 광석면 항월리 소재 사랑우리공동체 벌곡면 한삼천리 소재 작은자의 집 등 사회복지시설에 기거하는 장애우 50여명을 초치 가을맞이 위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울봉사회가 매년 가을 정기적으로 장애우들을 부여 구드레 광장 등으로 야외 나들이를 해오던 것을 올해는 기후관계로 일정을 변경 실내에서 치르게 된 것으로 박순례 회장 및 회원들은 장애우들과 함께 어우러져 과자 따먹기 두레박에 봉지던지기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고 뜻있는 한때를 보냈다.
한편 이날 건양대학교 경영대학원 김태용 총동문회장은 행사현장을 방문 한울봉사회의 남다른 장애우 돌봄 취지에 깊이 공감한다며 후원금으로 백미 10kg들이 100포대 값인 220만원을 쾌척 행사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박순례 회장은 인삿말에서 김태용 회장의 후의에 감사의 뜻을 전한 뒤 자력갱생의 기대가능성이 거의 없는 장애우들에 대한 사회일반의 무관심이 심화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장애우들 또한 함께하는 이웃으로 존중받아 마땅한 고귀한 인격체로서 우리모두의 더 큰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