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병중인 시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성으로 효행상을 수상한 박명자 씨와 이계한 이장단장 이철주 노성면장
노성면민 화합을 위한 체육잔치 한마당이 9월 8일 노성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주찬 논산시부시장 이상구 시의회의장 지역출신 시도의원 이재성 논산시 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이철주 노성면장 신용훈 농협조합장 이보범 노성면노인회회장 이계한 노성면 이장단장 등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날 개막행사에서 노성면 출신 동양농기계 윤여두 부회장이 지역사회 발전 및 체육행사에 대한 물심 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한 면민들의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가 전달됐고 오랜 투병생활로 신음하는 시어머니의 간병에 남다른 효심을 보인 읍내리 거주 박명자 씨에게는 이철주 면장의 효행패가 전달돼 큰 박수를 받았다.
공무로 출장중인 황명선 시장을 대신해 참석 시정발전 유공시민으로 선정된 장현국[충남목재 대표] 김종식 [전 노성면생활체육회장] 씨 등에 표창패를 수여한 김주찬 부시장은 축사에서 우리농촌이 숫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알찬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면민들의 노고를 치하 위로 하고 시정발전에 협력해 준데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철주 면장은 인삿말을 통해 충효례의 고장 노성면이 머잖아 들어설 농공단지 유치 등으로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인심좋고 살기좋은 노성면의 아름다운 전통을 화합과 단결을 통해 면면히 이어가자고 당부 했다.
김희배 부면장을 중심으로 한 행사 준비단은 날로 고령화 돼가는 우리 농촌의 특성 상 면내 각 마을 별로 점심을 마련하기가 용이하지 않다는 판단아래 주민자치위 이장단 새마을 부녀회 등과 연계 해 행사에 참석하는 전주민들을 위한 푸짐한 점심상을 마련해 대접하는 등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면모를 보여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또 다른지역 면민체육행사시 개막식을 하는 동안 지역주민들을 뙤약볕아래 세워 놓고 행사를 치르던 것을 주민들은 마을별로 마련한 천막안에 앉아 있는 대신 젊은 자율방범대원들이 마을별 피켓을 들고 개막행사를 치르게 하는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화합 한마당 축제는 오전의 개막식과 중식에 이어 오후에는 마을별로 팀을 이뤄 고령층 주민들에 무리가 없는 게이트볼 경기 신발 멀리던지기 노성 사랑 OX퀴즈 등 가벼운 경합 프로그램과 마을 주민들의 흥겨운 노래자랑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려 감사패를 받은 윤여두 부회장과 이철주 면장
한편 인근지역 금강 수계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차 출장길에 올랐던 황명선 시장은 이날 개막식이 끝난 시간에 행사장에 들려 지역의 부로들을 위로하고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써준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