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장애인 직업재활 및 경제적 자립지원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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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시장 황명선)는 27일 시청에서 중증장애인들의 직업 재활 및 경제적 자립 지원을 돕기 위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교육 및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계약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교육에서 김주찬 부시장은 “우리시는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제작 판매 할 수 있는 보호작업장 등이 없다”며 “내년에는 직업재활을 위한 생산시설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강사로 초빙된 이건휘 충남지체장애인협회장은 구매교육을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어려운 삶을 설명하면서 중증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의 하나로 중증장애인이 만든 제품 구매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12시부터 시청 광장에서 운영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직거래장터에는 시민, 공무원 등이 몰려 김, 제과제빵, 사무용품 등 840만원의 구매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직거래장터에서 직접 빵을 구입한 김 부시장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장애인 일자리 확대로 이어지는 사회통합을 위한 작은 노력의 시작인만큼 이러한 행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