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 농기센터, 강소농 수익모델과제 현장 평가회 개최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우)는 지난 7일 강경읍 채산리 김윤기 농가 하우스에서 수박재배 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소농 수익모델과제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농가들은 5월에 1기작 수박을 수확하고 경운작업을 생략한 상태에서 2기작 수박을 정식하여 출하중으로 그동안 1기작 수박 수확 후 재배되는 수박이 타지역에 비해 품질이 떨어지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고온에 강한 기능성 수박인 씨없는 수박 품종을 선택해 시험 재배를 해왔다.
이날 평가회는 특히 농가들의 관행적인 비료사용으로 환경오염 및 토양연작장해가 유발되면서 품질이 하락되는 문제점 해결을 위해 토양검정 결과에 의한 맞춤형 추비 시용으로 비료사용량은 1/2로 줄이면서 품질은 향상 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해 온 과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견학으로 이뤄졌다.
이번 연구결과 농가에서 종전 관행대로 재배한 수박은 평균당도가 9.8°Brix인 반면 시비량을 줄여서 재배한 시험구는 10.6°Brix로 0.8°Brix높게 조사되었으며 수박의 과중은 7kg내외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연구과제 결과를 수박재배 농업인들에게 홍보해 적극 활용할 경우 품질향상은 물론 경영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공동으로 2년간(‘12~’13)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