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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정부의 대표적인 대북정책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완성을 뒷받침 할 논산시 민주 평화통일 자문 회의가 본격적인 출항을 알렸다.
대통령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는 5일 논산시청 3층 회의실에서 ‘제16기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논산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 출범식 및 3/4 분기 통일 의견 수렴 회의’를 열고 새롭게 구성된 43명의 신임 자문위원에게 위촉장 전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날로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박근혜 정부가 제시한 대북 신뢰 프로세스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지역 단위의 통일 정책 의견을 듣는 상향식 의사소통 구조 확립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도 함께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달 제16기 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상구(현 논산시 의회의장) 협의회장은 출범사를 통해 “현 정부가 추진하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완성을 위해 국민들의 단결된 힘이 필요하다”며 “정부가 효율적인 통일 정책을 수립하고 국민의 통일 의견을 정확히 수렴해 전달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젊은 세대들이 가질 수 있는 잘못된 통일관을 바로 세우고 민족의 통일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다는 당위성을 확보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
이상구 협의회장은 “오늘 출범하는 논산시 민주 평통은 13만 논산 시민에게 통일의 당위성 확대와 올바른 통일관 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출항한 제16기 논산시 민주평통은 출범식 이후 자문 위원들의 통일 정책에 관한 의견을 수렴해 중앙 정부가 추진하는 통일 정책 수립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