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석면 득윤리 수산물 전문가공업체 “논산바다” 박주철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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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산물 시장이나 전통시장 등 대형마켓을 돌아보면 중국산 생선이 즐비하게 진열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다. 그만큼 중국산 생선이 싼 가격을 내세워 국내 수산물시장을 잠식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국내산 생선을 가공.생산해서 중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농촌 소기업인이 있어 화제다.
바로 그 주인공은 논산시 광석면 득윤리에서 수산물 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논산바다” 박주철 대표다.
그렇다면 중국의 바이어들이 어떻게 알고 수산물과 관련도 없을것 같은 농촌에 있는 이런 작은 공장을 찾아와 생선을 구매해서 가는걸까?
박 대표의 말에 따르면 중국의 바이어들이 대천항 수산물센터를 찾아 견학을 하면서 국내생선의 우수한 품질을 보고, 가공할수 있는 업체를 수소문 끝에 ‘논산바다’ 라는 수산물 전문 가공업체를 알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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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중국의 수출입 업자들은 논산바다를 방문하여 수산물을 가공하는 작업을 지켜보면서 만족해 했다고 전한다.
이러한 인연으로 중국 바이어들은 가공한 생선을 구매해서 중국으로 가져가 팔아보니 인기가 좋아 계속 구매해서 중국시장 진출을 더 넓히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수출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박주철 대표는 아직도 수출 주문량이 밀려있다며 15억 중국인 모두가 자신이 생산한 제품을 맛볼수 있는 그날까지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주철 대표는 지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미국, 뉴질랜드,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수출물품을 공급하기도 했으며, IMF 여파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현재도 국내 하나로마트 등 전국 총판과 대리점에 물품을 공급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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