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희정 지사 36.6%, 염홍철 시장 26.5로 선두
KBS대전총국이 개국 70주년을 맞아 특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살펴보면, 광역 단체장 후보지지도에서 현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염홍철 대전시장이 압도적으로 높은 지지율로 조사됐다.
먼저 여야를 통틀어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는 안희정 지사 36.6%, 성무용 천안시장 8%, 이명수 의원 6.6%, 홍문표 의원 5.9% 순이었다.
다음 대전광역시장 후보 지지도에서는 염 시장이 26.5%, 박성효 의원 15.5%, 박병석 의원 11.1%, 이상민 의원과 정용기 구청장, 권선택 전 의원은 5% 안팎이었다.
정당별 지지도에서 새누리당 대전시장 후보는 염홍철 현 시장이 30.7%, 박성효 의원 18%, 정용기 구청장 6.3%로 나타났으며, 민주당은 박병석 의원 22.1%, 권선택 전 의원 13.7%, 이상민 의원은 11.5%로 나타났다.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에서 정당별로 살펴보면 새누리당은 홍문표 의원 12.5%, 성무용 천안시장 12.4%, 이명수 의원과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각각 6.4%와 6.3%로 나타났으며, 민주당에서는 안희정 지사가 45.9%로 압도적이었고 나소열 서천군수는 3.9%였다.
세종시장 후보는 유한식 현 시장이 31.8%, 이춘희 전 행정도시건설청장과 최민호 전 행정도시건설청장이 각각 17.1%와 16.7%의 지지도를 보였다.
안철수 신당이 만들어질 경우 신당후보를 지지할 지에 대해서 대전에서는 23.1%, 충남에서는 18.25%, 세종에서는 20.6%가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대전방송총국이 한길리서치에 의뢰 대전과 충남, 세종지역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과 14일 유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대전·충남은 ±4.0%p, 세종은 ±5.7%p라고 보도했다.